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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5월20일 지리산길 40㎞ 추가 개방, 총 70㎞로… 한번 걸어봅시다. - 마운틴
5월20일 지리산길 40㎞ 추가 개방, 총 70㎞로… 한번 걸어봅시다.

오는 5월 ‘지리산길’이 총 70㎞로 확대 개방된다. 지난 해 4월과 10월에 개방된 30㎞에 이어 40㎞를 오는 5월20일 추가 개방하는 것이다. 한국의 스페인 산티아노 800㎞ 순례길을 지향하며 첫 장거리 도보길 사업을 추진한지 2년 만이다.오는 20011년 완성되는 지리산길은 총 300㎞ 가까이 된다.

그러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숲길이 암초를 만났다. 옛길 그대로 복원하고 있는숲길 사업주체를 사단법인 숲길에서 지자체로 이관했다. 사단법인 숲길은 설계까지만 관여하고그 다음부터 일 추진은 지리산과 접하고 있는 남원, 산청, 함양, 구례, 하동 등 5개 시군으로 이관했다. 사단법인 숲길에서는 "지리산길이야 누가 해도 뚫리기야 하겠지만 사업의 연속성과 길의 연속성이란 의미에서 상당부분 퇴색할까 우려된다’며 "제대로 된 숲길과 옛길을 조성했으면 했는데"라고아쉬워 했다.

현재 사단법인 숲길엔 예산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다. 직원들 월급도 대폭 삭감했는데도 지금은 월급을 지급할 돈이 없을 정도다. 추가 개방 날짜도 그래서 계속 늦어졌다. 당초 4월 30일쯤 개방하려고 했으나 5월 중순으로 늦춰졌다 다시 5월 20일로 잡힌 것이다.

반면 이 길을 이용하려는방문객은 엄청나게 늘고 있다. 4월부터 지리산 안내센터 앞 주차장엔 항상 차량 40여대가주차해 있다. 길을 잇는 각 마을에서도 주차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지역 경제에 조금 보탬이 되니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새로운 걷기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가문화의 새 트렌드다. 시간이 나면, 아니 시간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지리산길을 한번 걸어보시라.

현재까지 개방된 지리산길의 사진을 보며 상상 속에서 지리산길을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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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이 인월장을 보러 가던 옛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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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마을을 지키는 소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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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성황당 소나무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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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을의 다랑이논 모습. 그래도 풍족한 마을로 이름나 있다. 다랑이논과 어울인 지리산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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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중마을에서 출발하는 지리산길 초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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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길 안내하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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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중마을에서 조금 지나가면 호젓한 대나무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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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사 서암정사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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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사 서암정사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마애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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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정사 안에 들어서면 각종의 부처님과 보살 석각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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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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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정사 안에 들어서면 활짝 핀 목련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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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사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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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사가 빨치산 야전병원으로 사용됐다는 안내판이 벽송사 바로 앞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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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공비 토벌루트 안내도. -SANY0162.JPG

세동마을에 있는 빨치산 루트 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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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 루트 안내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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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용유담 계곡. 함양군에서 이 곳에 댐을 추진한다고 한다. 수몰될 위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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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용유담 계곡. 지리산 풍경과 어울린다. 현재까지 개방된 마지막 구간에 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1 Comment

  1. 산우

    05.04,2009 at 2:51 오후

    박기자 아주 그냥 산에 완전 퐁당했구먼. 건강이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모르고 지내고 최근 blog 글을 계속 보고 있는데 참 부럽고 반갑고… 백두대간은 했는데 이제는 좀 괜찮은 산행은 힘이 드니.. 그냥 그냥 쉬운 산행만 다닌다오. 산행 열심히 하고 건강도 잘 챙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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