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변산반도엔 벌써부터 방문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내변산에 있는 천년고찰의 내소사와 해식단애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채석강, 적벽강, 고사포해수욕장 등 한 폭의 병풍같이 외변산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격포의 채석강 일대는 약 7,000만 년 전에 형성된 암석으로, 주변 적벽강과 함께 ‘지형․지질의 노천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아름답고 오래됐다. 국가 명승 제13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바로 이 곳에서 해수욕을 즐기면서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해수욕이 지겨우면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천년고찰 내소사를 거쳐 내변산으로 등산도 가능하다.
산과 바다가 있으며, 명승이 있는 변산에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겨보자.
내변산 올라가는 등산로 옆에 도장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도장바위가 있다. 가까이서 본 도장바위.
멀리서 본 도장바위.
도장바위를 지나 내변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잘 정돈된 등산로가 나온다.
약 1시간 가까이 올라가면 한때 식수와 농업용수로 사용한 직소보가 나온다.
해수욕장에서 멀리 보이는 섬이 하섬이다. 새우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왼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큰 섬이 위도다.
오른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방파제와 댐이 새만금 간석지다.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13호 적벽강 안내판.
적벽강의 유래에 관해서 소개한 안내판.
천연기념물 후박나무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적벽강 해수욕장과 화산으로 형성된 기암.
가까이서 본 적벽강의 기암. 뿌리가 밖으로 나온 후박나무가 그래도 잘 자라고 있다.
햇빛이 반사되고 있는 오후의 변산 바다.
산이나 바다나 돌탑을 쌓을 만하면 어디나 보이는 돌탑들. 기복신앙이 두터운 민족인 것 같다.
채석강 안내판
채석강 해수욕장에서 성급한 연인들이 벌써 바다에 들어가 게임을 즐기며 놀고 있다.
칠천만년 전에 화산으로 형성된 채석강의 기암괴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