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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탐방로 8월16일까지 전면 개방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자연유산지구인 거문오름 탐방로 태극길과 용암길 두 코스를 8월 16일까지 한 달 간 여름 탐방객을 위해 전면개방을 실시한다. 이 기간이 끝나면 태극길 8㎞는 다시 탐방인원을 제한하는 사전예약제로 전환하고 용암길 5㎞코스는 폐쇄한다.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여름 탐방객이 많은 성수기 한 달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누구나 거문오름 탐방이 가능하며,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 생태해설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극길은 거문오름의 봉우리와 봉우리를 따라 능선을 연결시켜 분화구 내의 알오름을 돌며 탐방하는 코스로, 그 모양이 태극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존 코스보다 3㎞ 늘려 총 8㎞로, 자연과 경관을 즐기며 여유 있게 걸으면 4시간 내외정도 걸린다. 태극길은 풍수지리적으로는 구룡농주형으로 9마리의 용이 중앙에 있는 알오름의 여의주를 떠받치고 있는 형국으로 명당으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탐방코스는 오름탐방시작로에서 오름 정상(456m)인 바로 제1용으로 오른다. 이어 전망대~삼나무군락지~제2용~제3용~소나무군락지~제4용~제5용~제6용~제7용~일본군동굴진지~제8용~제9용~용암함몰지~거문오름수직동굴~풍혈~용암협곡~병참도로~화산탄~풍혈~알오름~일본군동굴진지~전망대~붓순나무군락지~용암협곡~삼나무군락지를 거쳐 원래 탐방시작지점으로 나오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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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오름 탐방로 개념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오정훈 총괄관리부장은 “이전까지는 경관위주의 보는 관광이었으나 요즘은 땀 흘려 걸으면서 보는 선진국형 체험 위주 관광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 탐방객들도 자연과 더불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슬로우 자세가 필요하다”로 말했다.


8월 17일부터 사전예약제로 바뀌면 하루 탐방 예상인원을 평일 300명, 주말 500선으로 제한하고, 숲해설가와 가이드 동행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정확한 인원은 성수기가 끝나기 전 일주일 전쯤 최종 확정 발표한다. 사전예약제 실시기간 중 동행하는 숲해설가와 가이드는 해당 지역주민을 자원봉사자 형태로 90%이상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여름이 끝나는 9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인 관광객이 많아 거문오름을 탐방하려면 8월까지 미리 예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수기에 특별히 개방하는 용암길 5㎞는 거문오름 분화구로부터 분출된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곶자왈 지형으로 원시의 숲과 암괴들을 볼 수 있는 탐방로다. 사유지가 많아 관리문제로 행사기간이 끝나면 일반의 출입이 통제된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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