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도 둘레길 63㎞ 만든다… 시범구간 6.3㎞ 연내 조성


북한산에도 둘레길 63㎞가 조성된다.

국립공원괸리공단은 북한산 자락을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고, 사색과 명상, 건강이 있는 둘레길 63㎞를 2012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북한산 일원에 조성키로 했다. 또 올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 구간으로 강북구 수유동 독립유공자 묘역 일원을 ‘순례길 6.3㎞’라는 테마를 붙여 추진키로 하고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수유동 독립유공자 묘역 일원에 조성될 둘레길 시범구간 ‘6.3㎞순례길’은 현재 설계를 끝내고 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 상태에 있다. 9월말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곧바로 착공식을 가지고 연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둘레길_이용개념_사진4.jpg

공단 직원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숲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

고양, 양주, 의정부시 등 3개시와 서울 6개구에 걸친 북한산 둘레길은 기본적으로 국립공원 경계부 저지대를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기존 탐방로 및 옛길, 공원 내외 지역의 마을 안길을 연결하여 조성하고, 기존의 샛길을 폐쇄 복원하는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고 공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체 63㎞ 둘레길 노선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선 선정과 타당도 조사를 연말까지 신중히 검토한 뒤 확정키로 했다. 타당도 조사는 노선이 확정될 경우 생태적으로 문제가 없는가와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어느 정도 만족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벌이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둘레길은 기존의 탐방로와는 달리 이용객 편의를 위한 탐방지원센터, 쉼터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자연관찰로 등의 학습시설, 장애인 산책로, 자전거길 조성 등과 같이 특색 있는 테마길로 설정하기로 했다. 기존의 난립된 배드민턴장 및 게이트볼장 등 주민체육시설도 현대식으로 정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대충 윤곽이 잡힌 둘레길 테마는 크게 3가지다. 먼저, 숲속 휴식과 산악레크레이션 등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과 함께 하는 길이고, 두 번째로 사색, 명상, 문화재답사 등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와 함께 하는 길, 그리고 산책, 운동 등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을 주는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은 둘레길이 완공되면 정상 정복형, 수직직 탐방형태에서 저지대 수평적 탐방문화로 바뀌어 북한산 생태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훼손을 근원적으로 예방하여 국립공원을 폭넓게 이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탐방객은 물론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북한산이 국립공원생태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북한산둘레길-현황-(9.3).jpg

둘레길 개념도

공단은 둘레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선 선정부터 학계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있다고 공단 공원시설팀 박기연 팀장은 말했다.

박 팀장은 “둘레길은 생태를 소중히 여기는 이용자 중심의 길로 만든다는 큰 원칙에 따라 각 구간마다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길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3 Comments

  1. 밤과꿈

    10.09,2009 at 4:59 오전

    또 얼마나 많은 자연 훼손이 자행될까..심히 염려됩니다~

    ‘제발 더 이상 건드리지 말았으면’하는 마음입니다.   

  2. 정추월

    10.10,2009 at 7:4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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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영찬

    10.11,2009 at 12:44 오전

    벌써 발주까지 나갔다니… 언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모르지만, 이런것을 보고 긁어부스럼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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