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천연기념물 3가지, 동백나무, 장사송, 송악
선운사에 3개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선운산 바로 뒤편에 있는 동백나무와 장사송(長沙松), 송악 등이다. 천연기념물 184호인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숲은 선운산 식물 중 가장 먼저 문화재로 지정됐다. 군락을 이룬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수령이 대부분 500~6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월 전후 아름다운 꽃이 만발해 선운사에 꽃향기로 가득하게 한다.
천연기념물 354호인 장사송은 이곳의 옛 지명이 장사현에서 유래했으며, 신라 진흥왕이 수도했다고 해서 진흥송이라고도 한다. 반송(盤松)으로 분류된다. 수령은 약 6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367호인 송악은 덩쿨식물 중에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이다. 그만큼 기이하게 생겼다. 선운산 관광지 입구 왼쪽 암벽을 타고 10여m 가까이 올라가 마치 벽에 걸린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혹시 선운사에 갈 일이 있으면 다른 볼거리도 많지만 이 3가지는 빠지지 않고 꼭 봐야할 것들이다. 그 외 상사화로 불리는 꽃무릇도 있고, 진흥굴 등도 있다.
천연기념물 제184호 선운사 동백나무숲.
천연기념물 제354호 장사송.
천연기념물 제367호 송악.
진홍왕이 수도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진흥굴. 진흥굴에 대한 설명.
상사화라고도 불리는 꽃무릇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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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
김정구 (
KEON S CHOI (
한국의 美
11.14,2009 at 8:08 오전
아쉽게도 이 3가지를 못 보고 왔습니다. 관광객들과 어울리다 보니깐..,
송악이 특이하군요. 사진으로 봐서는 사철나무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