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후기 성리학자인 안향을 모시기 위해 숙수자지에 사당을 세워 안향의 영정을 봉안하고, 이듬해 학사를 건립하여 백운동서원이라고 한데서 유래한다. 우리나라 서원의 효시이며, 중국 주자의 백록동서원 이름을 본 딴 것이라고 한다. 회헌 안향 선생은 우리나라 유교의 시조로 본다.
이후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의 건의로 명종 5년(1550년)에 소수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 됐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정책에서도 남은 전국의 47개 서원 중의 하나로 도산서원, 병산서원, 양동서원, 도동서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서원으로 꼽힌다.
소수서원의 문성공묘(文成公廟)와 강학당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 1402호와 1403호로 지정됐다. 문성공묘는 안향을 모시는 사당이고, 강학당은 강론을 하던 집으로 소수서원의 대표적 건물이다. 모두 임진왜란 이전 건물로서 역사성 및 전통 건축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된 것이다.
소수서원 들어가는 입구엔 노송들이 우거져 있다.
소수서원 자리에 그 옛날 절터였다고 한다. 그 흔적을 말한다.
유일한 절터 흔적인 당간지주.
죽계계곡 중 마지막 9곡이 서원 바로 옆으로 흔른다.
500년 이상된 은행나무도 있다.
백운동이란 글자가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관련 전설도 있다. 전설에 따르면 귀신을 달래기 위해 바위에 경자를 적었다 한다.
강론을 하던 백운동 서원. 옛날 건축 그대로라고 한다.
회헌 안홍선생의 영정을 모신 비석. 보물이다.
방안에 희미하게 보이는 영정이 우리나라에 유교를 전파시킨 안홍 선생의 영정이다.
공부하던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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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
김정구 (
KEON S CHOI (
안정훈
11.20,2009 at 12:22 오후
고려 충렬왕때의 회헌 안향[安珦] 선생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그리고 유교라는 포괄적 의미가 아닌 주자학(성리학)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한 분이시기에 많은 서원에서 위패를 모시고 있다고 하죠… 소수서원은 중종때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에 세운 사당형식의 서원으로 명종때 퇴계 이황의 건의에 따라 명종이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사액(賜額)을 하사한 최초의 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