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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소백산 자락길 40.7㎞…소수서원, 소백산, 선비촌 등 모두 둘러봐 - 마운틴
소백산 자락길 40.7㎞…소수서원, 소백산, 선비촌 등 모두 둘러봐

영주문화연구회에서 소백산 자락길을 조성했다. 소백산 전체 둘레의 약 4분의 1가량 된다.

소수서원에서 출발해 순흥향교~죽계구곡~초암사~달밭골~비로사~삼가호~금선정~죽령옛길~단양 용부원리~죽령역까지 총40.7㎞에 이르는 길이다. 죽령옛길도 그 중의 한 구간이다. 총 9구간으로 나눴다. 각 구간마다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

제1 구간은 소수서원~삼괴정까지 3.8㎞로 향교길이고 사색의 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단종 복위운동과 관련된 금성대군의 애환이 깃든 금성단, 문화․숙박 체험이 가능한 선비촌, 600년 이상된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는 삼괴정 등을 볼 수 있다.

제2 구간은 죽계구곡~초암사까지 3.3㎞다. 이른바 죽계구곡길이다. 죽계구곡은 조선 영조 때 순흥부사를 지낸 신필하가 중국 주희의 무이구곡을 본 따 죽계천에 붙인 이름이다. 초암사에서 시작되는 제1곡부터 계곡을 따라 삼괴정 앞에 있는 제9곡까지 약 2㎞에 걸쳐 있다. 초암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하기 전 초막을 얽었던 자리란 뜻에서 초암이라 지었다.

제3 구간은 초암사~달밭골~비로사~삼가주차장에 이르는 5㎞ 거리다. 달은 원래 산의 고어다. 그래서 달밭은 ‘산에 있는 밭’이란 뜻이다. 이 코스에서는 울창한 숲, 돌다리 등 산속에 감추어진 경치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제4 구간은 삼가주차장~욱금~삼가호~금선정에 이르는 3.7㎞로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는 ‘휴식의 길’이다. 소백산 비로봉을 중심으로 세 갈래 골짜기가 있고, 골짜기 마다 마을이 산재해 삼가리라 불렀다. 마을 뒷산에 이차돈이 수도했다고 전한다.

제5 구간은 금선정~금계동~임실~히여골까지 4㎞다. 이른바 십승지길이다. 금계동은 풍수지리상 전국의 십승지 중에서 으뜸으로 치는 곳이다. 한때 전국에서 <정감록>을 믿고 모여들어 골짜기에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

제6 구간은 히여골~풍기온천~소백산(희방사)역까지 5.4㎞에 이르는 길이다. 소백산 풍기온천은 지하 800m에서 분출하는 천연원수로 산성화된 몸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아주 좋다고 한다. 실제로 미끌미끌한 물은 아주 상쾌한 기분을 들게 했다.

제7 구간은 소백산역~느티쟁이주막터~죽령주막까지 2.8㎞다. 죽령옛길의 운치를 맛보는 길이다.

제8 구간은 죽령주막~용부원리~보국사지~샛길~용부사까지 3.9㎞를 말한다. 이 코스도 죽령옛길에 해당하는 길이다.

마지막 제9 구간은 죽령터널 입구~아래 용부원리 음지마~장림리~대강초등학교까지 4.7㎞다. 아직 완전히 단장되지 않은 길이지만 단양시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죽령옛길은 다음에 따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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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자락길을 걷는 소백산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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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화전민들이 살았던 지역이라 아직 800m 고지대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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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올라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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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바로 옆에 있는 죽계9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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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시험치면 직방으로 걸린다는 직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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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바로 옆에 있는 선비촌. 장승들이 입구에 객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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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의 아름다운 모습.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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