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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야생 호랑이 있나 없나?… 전문가들 의견은 어떨까?

한국에 야생 호랑이가 있을까, 없을까? 산에서 호랑이를 봤다는 목격담과 증언은 수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되는 사진이나 자료는 아직 없다.

한국의 호랑이를 찾아서 러시아와 만주 및 연해주 등지와 전국을 누비며 산에서 수개월을 지내며 구체적 증거를 모으고 있는 (사)한국호랑이보호협회 임순남(55) 회장은 “남한에 최소한 호랑이 10마리 가량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 구체적 증거로 자신이 모았다고 주장하는 호랑이 발자국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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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남 호랑이보호협회 회장은 “만주서도 150명이 150대의 카메라를 2년간 동원했지만 단 한 컷밖에 촬영하지못했다"며"남한에 최소한 10마리 서식하고 있다고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1997년 11월~1998년 3월까지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에서 기거하며 호랑이 발자국을 봤다고 주장하며 탁본을 떠서 “남한에 호랑이가 살고 있는 증거”라고 세상에 알렸다. 러시아 호랑이 생포 전문가인 크로글로브(2005년 작고)를 초청해서 현장을 방문, “평화의 댐 인근에 있는 해산은 호랑이가 살 수 있는 서식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그 곳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명확한 호랑이의 흔적”이라는 증언을 얻었다. 이 자료로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하며 호랑이 전문가를 만나 ‘한국에 호랑이가 살고 있다’고 주장해 러시아와 미국 호랑이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장을 답사한 전문가들도 호랑이 발자국이 분명하다고 확인했다.

러시아의 호랑이 전문가이며 4번이나 방한한 드미트리 피크노프 박사도 2000년화천을 방문, “평화의 댐 부근 해산엔 호랑이가 5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피크노프 박사는 남한의 호랑이는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1998년 12월엔 원주에서 4명의 호랑이 목격자가 나왔다. 수렵허가가 난 상황에서 지인들과 치악산에 사냥을 나간 원주경찰서 호저파출소 부소장 등은 70m 전방에서 호랑이를 목격하고 동시에 4발을 발포했으나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부산 기장과 강원도 횡성 등지에서도 호랑이나 호랑이 발자국을 봤다는 목격자는 잇달았다. 영주 소백산에서도 송아지만한 호랑이가 출몰하여 풍산개가 겁을 먹고 방으로 도망쳐 들어왔다고 했다. 이 호랑이는 고라니를 잡아먹고 머리만 남긴 채 자리를 떴다고 당시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러나 현장 조사에 나선 전문가들은 호랑이가 아니고 삵의 흔적이라고 결론지었다. 산림청에서도 현재까지 호랑이라고 믿을 만한 어떠한 정황이나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영주 소백산 현장 답사 이후인 1998년 4월 “남한에 호랑이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임순남씨는 바로 반박했다. “호랑이 3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주와 연해주 등지에 호랑이를 촬영하기 위해 150명의 인원과 150대의 카메라가 투입돼 2년 내내 촬영을 시도했지만 겨우 한 컷밖에 찍지 못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호랑이의 행동반경이 넓고 청각이 발달했기 때문에 촬영이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것 아니냐. 중국도 그렇게 해서 겨우 한 컷 건졌는데, 지금 남한에서 호랑이 촬영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어느 정도 투입하고 심혈을 기울였는지 되묻고 싶다.”

그는 18년간 호랑이를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한 컷을 담기 위한 작업은 자신을 위한 일이 결코 아니라고 한마디 덧붙였다.

“중국이나 러시아에서는 호랑이가 자기네들 종이라고 우기는 현실이다. 우리, 아니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의 상징이었던 한국 호랑이를 기필코 찾아내 국가 위상을 높이고, 차후엔 한국이 주축이 된 국제 타이거클럽을 창립해 청소년과 어린 세대에 꿈을 키워줄 계획이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한 지역에 야생동물이 50년간 서식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으면 멸종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말한다. 이 논리에 의하면 한국의 호랑이는 멸종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최근까지 표범에 대한 서식 증거나 구체적 목격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남한에도 표범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남한에 표범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 수가 10마리 이내에 머물 것이며, 이 경우 지속적인 근친교배 때문에 번식력이 떨어지고 결국엔 완전 멸종에 이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007년부터 1년여 간 환경부의 백두대간 생태프로젝트의 야생동물조사에 참여한 야생동물연합 조영래 사무국장은 “남한에 표범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호랑이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국장는 실제로 표범과 마주첬다고 했다. 2006년 낙동정맥 ‘사냥가능지역’의 생태조사에 나서 태백지역을 현장답사 하던 중 표범과 마주쳤으나, 너무 순식간이었고 놀라서 촬영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영래

야생동물연합 조영래 사무국장은 “호랑이는 살아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상태"라며 유보적 입장을 밝히며 "표범은 낙동정맥 생태조사 중 직접 마주쳤다”고 말했다.

조 국장의 호랑이 존재여부에 대한 ‘잘 모르겠다’는 표현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있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직 명확히 없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없을 수 있다’는 의미도 아직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표현했다. 조 국장은 명확한 결론을 위해서는 국가가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10년간 매년 수백억씩 들여 조사한 결과 수달과 몇몇 멸종 동물을 국가 차원에서 확인했다는 것이다. 야생동물의 존재여부에 대한 조사는 특정 개인이 하기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부담되기 때문이다. 조 국장의 유동적 표현은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 정밀조사가 이뤄진 후 결론을 내릴 것이란 말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 박사는 남한 호랑이의 존재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면서 결론은 유보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제보해온 호랑이 목격담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답사하면 호랑이 흔적이라고 단정할만한 증거를 찾기 어려웠다. 대부분 호랑이를 봤다는 정황은 잘못 봤을 가능성으로 보인다. 숲에서 순간적으로 빨리 지나치는 동물을 보고 막연히 호랑이라고 하는 경우가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등산인구가 엄청난데 행동반경이 넓은 호랑이의 흔적은 등산객들에 의해 끊임없이 나와야 한다. 최근인 2009년 11월에도 오대산에서 호랑이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와 조사를 다녀오는 등 전국 20여곳 이상을 답사했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인정할 만한 흔적은 아직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결론적으로 호랑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확인할만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남한에 호랑이가 살만한 지역으로는 삼척 산간지역, 태백산과 통고산 지역을 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남한에 호랑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표범은 여러 증거로 볼 때 몇 개체 남아 있다는 본다.”

한상훈

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 박사는 “호랑이가 살아 있다는 학술적으로 인정할 만한 흔적을 아직 못 찾은 상태"라며"행동반경이 넓어 삼척과태백산․통고산 등지서는 서식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전에 언론에 보도된 흔적에 대해서는 정확한 증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화천에서 탁본했다는 호랑이 발자국에 대해서는 “호랑이 발자국이 맞다”고 했다. 그러나 너무 훌륭한 탁본에 비해 현장에 가서 실제 조사해보니 “찍힌 발자국이 전부 왼쪽 발바닥뿐이었다”며 석연찮은 부분을 지적했다.

그나마 조 박사와 한 박사는 호랑이의 존재여부에 조금은 유보적이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10년 이상 야생동물의 흔적을 좇아 전국의 산과 들을 누비고 다닌 최현명씨는 명쾌하게 개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 법적으로 멸종위기동물 Ⅰ종인 호랑이는 남한에 명확하게 없습니다. 2002년 청송에서 송아지를 먹다 남긴 흔적은 호랑이라고 떠들썩했으나 조사 후 삵으로 판명 났습니다. 표범은 마지막 몇 마리 정도 남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호랑이가 만약 있다면 우리나라와 같이 등산객이 많은 산에서는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목격자들도 멧돼지나 개 발자국보고 호랑이 발자국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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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박사 최현명씨는 “법적으로 멸종위기동물Ⅰ종이지만 남한에 없다"고 유일하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며 "남한 산에는 등산객이 많아 노출 쉽고, 동물보존학상 덩치 크면 생존 어렵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순남씨의 ‘호랑이 존재설’에 대해서도 완강하게 부인했다.

“임순남씨의 야생동물에 대한 열정은 인정하지만 그는 한번도 호랑이 흔적에 대한 전체 학자들의 모임을 주선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혼자서 작업을 하고 결론을 내린 뒤 공표하곤 했습니다. 전체 학자들이 모여 공론의 장을 만들지 못한 것은 자신의 작업에 자신이 없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최씨는 동물보존학에서 육식동물은 덩치가 크면 클수록 생존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고양이과의 호랑이와 삵을 비교하면 삵이 남한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요인은 3㎏ 남짓 되는 가벼운 몸무게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벼운 몸무게는 이동하기 쉬울 뿐 아니라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하지 않아 어디서든 생존이 가능했다. 반면 성체 몸무게가 평균 150㎏에 달하는 호랑이는 연간 약 3t의 먹이를 필요로 하고, 사냥 성공률도 평균 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번 사냥에 드는 에너지가 굉장히 많고 생존 조건이 까다로운 동물이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여 년 간 호랑이 다큐멘터리를 7편이나 촬영하고, 곰, 스라소니 등 총 20편의 야생동물 촬영에 성공한 EBS 박수용 PD는 남한의 호랑이 존재에 대해 더욱 부정적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호랑이가 없다는 걸 증명하기 힘들지만 있다는 걸 증명하는 건 더 힘들다”며 “그렇다고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있어도 근친교배로 인한 의미 없는 수준의 개체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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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다규 촬영 박수용 PD는 "대부분 목격담은 못 믿을 수준"이라며 "개인적으로 있었으면 좋겠지만 있다고 해도 근친교배로 의미 없는 개체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로 제시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호랑이 발자국이라고 주장하는 현장에 가서 확인한 결과, 개과와 고양이과의 발자국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도 그것조차 구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호랑이가 죽였다고 주장하는 멧돼지나 고라니 사체의 경우도 개과는 여기저기 상처를 낸 후 물어뜯는 반면, 고양이과는 단 한곳의 상처로 상대에 치명타를 입혀 죽인 후 엉덩이부터 내장을 꺼내 먹는 차이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고양이과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소화율이 높아 배설물에 이물질이 거의 없다고 한다. 제보 들어온 배설물은 거의 전부 이물질이 많은 개과 동물이나 멧돼지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담도 못 믿을 수준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어흥” 비슷한 소리만 들어도 호랑이 소리를 들었고, 급기야 호랑이를 봤다로 확대해석한다는 것이다.

박 PD도 다른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있다고 할만한 증거도, 없다고 할만한 증거도 아직 명확히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했다. 단지 개인적으로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멧돼지와 같이 덩치 큰 동물들이 산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호랑이로 둔갑시켜 말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물을 목격한 사람은 자기가 본 것을 정당화 하기 위해 호랑이로 만들어 간다”고 머리 속 인식과정의 오류에 대해서 한결같이 지적했다.

최근 호랑이를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이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극소수의 개체만 살아남은 상태에선 다시 자연 번식으로 생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백두산 일대와 중국 동북부 지역에 호랑이 5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에서 호랑이의 생존여부와 상관없이 이들이 ‘철의 장막’이 걷힌 백두대간을 타고 자유롭게 남북한을 왕래할 수 있다면, 그날이 바로 한국호랑이의 새로운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20세기 전까지 ‘호랑이 천국’이었던 한반도에 한국 호랑이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언제일까? 빨리 그 날을 보고 싶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5 Comments

  1. 문형기

    01.11,2010 at 10:03 오전

    ‘원주경찰서 호저파출소 부소장’이라는 분은 호랑이를 쫓을려고 총을 쏜건지 아니면 잡을려고 쏜건지 궁금하네.   

  2. 서원직

    01.11,2010 at 10:41 오전

    호랑이 관련기사에 안맞는 댓글이지만, 본문에 보니 표범이 일부 있다는데 호랑이에게 쏟는 관심의 일부를 현존(?)한다는 표범의 보호, 복원(?)에 기울이는 것이 어떨까요.. 언제가 내셔널지오그래픽인가 네이처에서 그러던데 동북아에서 멸종위기로 더 심각한 동물은 호랑이보다 표범이라던데.. 왜냐하면 호랑이에 정서적으로 더 관심을 갖기 때문에 표범은 별관심을 못받으며 멸종의 길로 가고 있다고.. 우리나라도 지끔껏 그래온 것 같네요.. 근데 이기사에서 표범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놀라운 언급이 나오는데 별 관심이 없는 듯해서…   

  3. 서원직

    01.11,2010 at 10:47 오전

    그리고 전문가 분들의 말씀처럼 호랑이가 생존한다면 하는 바램은 다 가지고 있지만, 그냥 추론해보면, DMZ을 거쳐 왕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멸종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는듯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가정해서 남한에 만약 2마리가 있다면, 근친교배로ㅜ인한 문제를 배제키 위해 평균 수명을 고려시 적어도 10년전에도 2마리, 그리고 20년전에는 4마리 등으로 과거로 갈수록 개체수가 어느 정도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하지만 이미 70, 80년대에도 남한은 세계적인 인구과밀 지역이었고, 그때도 호랑이 보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DMZ을 넘어온다는 변수를 고려치 않으면 멸종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4. 복덩이

    01.11,2010 at 4:27 오후

    파출소 부소장이란 람이 호라이로 보였던 동물을 호랑이로 판단하고 총울 쏘았다는 저런 멍청한 경찰이 어딧단 말인가. 그리고 호랑이가 있으면 뭣하고 없으면 뭣하겠는가? 그게 우리 삶에 무슨 영향을 준단 말인가 보이지도 않는 호랑이 찾으로 다니지 말고 어려운 독거 노인들 너무 흔하고 흔한 어려운 사람 도우미로 나서는 것이야 말로 일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좀 심도있는 생각을 하고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일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깊이 좀 생각하였으면 합니다.   

  5. 복덩이

    01.11,2010 at 4:29 오후

    호랑이 사진은 싣지 않고 대신 자신 사진을 왜 싣고 거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런 기사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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