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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신라시대 최초, 그리고 두 번째 창건한 절은?… 사명대사 출가한 직지사가 두 번째 - 마운틴
신라시대 최초, 그리고 두 번째 창건한 절은?… 사명대사 출가한 직지사가 두 번째


백두대간 중간 지점에 있는 황악산(1,111m)은 정상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 신선봉, 운수봉이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고 있다.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여러 지도에 ‘황학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택리지 등에는 황악산으로 명시돼 있다. 산세는 완만하나 산림이 울창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봄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여름에는 계곡,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엔 설화로도 유명해 많은 사람이 찾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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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들어가는 첫 문이다. 일주문이라기보다는 입구역할을 한다.’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이라 쓰여 있다.

그 황악산을 배산으로 둔 고찰이 직지사다. 직지사는 서기 418년 중국 진나라의 승려 아도 화상이 375년 고구려에 한국 최초의 절인 초문사와 이불란사를 건립한데 이어 신라로 건너와 창건한 유서 깊은 절이다. 초문사와 이불란사는 현재 없고, 현존하는 최고의 절은 백제가 385년에 창건한 영광 불갑사이다. <삼국사기>와 <백제본기>에 그 기록이 나온다. 사찰마다 소유한 사지(寺誌)에 따르면 강화 전등사가 381년 아도 화상에 의해 창건됐다고 <전등사본말사지>에 전한다. 그러나 이는 다른 어떤 문헌에서도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없어 신빙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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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때 뛰어난 서예가와 화가로 이름 날렸던 조맹부가 직접 쓴 황악산직지사 간판. 사실상 직지사 일주문이다.

고구려로 귀화한 아도화상은 신라 최초의 사찰인 구미 도리사(417년)를 창건한 데 이어 신라 두 번째 절인 직지사를 창건한 것이다. 그 때가 신라 눌지왕 2년, 서기 418년.

직지사는 아도 화상이 손가락으로 황악산을 가리키며 절을 지을 명당터를 일러주었다 하여 곧을 직(直)에 손가락 지(指)를 따서 직지사로 했다고 전한다. 다른 설은 불교 용어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참된 마음, 즉 불성을 똑바로 깨치고 밝히면 부처를 이룬다)이라는 선종의 가르침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직지사는 이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국운을 되살린 사명대사의 출가 사찰로도 유명하다. 왜군들은 의병을 일으켜 곳곳에서 해를 입힌 사명대사가 출가한 절이라 해서 40여 동을 불태우는 혹독한 보복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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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과 그 앞에 있는 보물 삼층석탑. 신라시대 건축양식을 띠고 있다.

경내에는 국보 제208호 도리사 금동육각사리함, 보물 제11-2호 김룡사 동종, 보물 제319호 직지사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606호 대웅전 앞 동서 삼층석탑, 보물 제670호 대웅전 삼존 후불탱화 등이 있다.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인 일주문 현판에 ‘黃岳山直指寺’ 글씨는 원나라 때 뛰어난 화가와 서예가로 이름 날렸던 조맹부가 직접 썼다. 보물 제670호인 대웅전 삼존 후불탱화는 가운데가 석가모니불이고, 좌우가 각각 아미타여래불과 약사여래불이다. 비로전은 고려 초기 능여대사에 의해 처음 세워졌으며, 비로자나불상을 모시는 전각이지만 천불상이 모셔져 있어 ‘천불전’으로도 부른다. 천불상은 옥돌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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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면 나오는 천왕문. 보통 사천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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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 다음에 나오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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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내부에 있는 보물인 삼불탱화. 가운데가 석가모니불이고 아미타여래불과 약사여래불이 좌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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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전 앞에 있는 보물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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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지붕 위에 절묘하게 얼은 고드름이추위를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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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직지사를 거쳐 지나가고 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3 Comments

  1. 無影塔

    03.04,2010 at 11:28 오전

    아름다운 산세를 깃든 고찰이군요.   

  2. 산우

    03.04,2010 at 3:21 오후

    이젠 자주 보기도 힘들지만 항상 노력하는 박기자 너무 보기 좋소…   

  3. 산고수장

    03.04,2010 at 7:15 오후

    잘 다녀갑니다 고맙습니다
    한때 아린 가슴안고 잠시 머물렀던 곳 그때 를회상하며
    조금은 헝클어진 마음 다시 가다듬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일들 많이 가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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