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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00년 전에 형성된 한반도 신석기 시대 최대 집단취락지역은?

암사동 선사주거지 유적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에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최대의 마을 단위 유적이다. 암사동선사주거지는 구조뿐 아니라 다양한 출토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선사시대 주거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1979년 사적 제267호로 지정됐다.

암사동 주거지 동남쪽 구릉에 신석기 시대 다음 시대인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유적과 인접되어 있어 두 시대의 문화가 접촉하는 양상을 알려주며, 또 농경문화 시작을 입증하는 고고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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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선사주거지에 당시 움집을 복원해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적에서 발견된 3개의 문화층은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된 신석기 문화층이 유적의 주 문화층으로 발굴지역 전역에서 확인되고, 민무늬토기, 이중구연토기, 방추차, 청동촉 등이 출토된 청동기 문화층, 그리고 백제초기 승석문 목단지와 이음식독널무덤, 쇠도끼 등이 출토된 백제시대 문화층도 함께 발견됐다.

암사동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한강이 넘쳐 한강변 모래언덕 지대가 심하게 패어져 수많은 빗살무늬토기 조각이 노출되면서 신석기 시대의 중요한 유적지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일본학자 요코야마와 후지타 등이 암사리의 한강변에서 엄청난 분량의 토기와 석기를 수습했다고 한다. 아마 이곳어 출토된 상당수 유물들이 일본으로 반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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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얼룩말, 사슴, 사자, 호랑이 등 당시 있었을 동물들의 형상을 만들어놓았다.

그 뒤로 별다른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 1957년 경희대학교 발굴단에 의해 처음으로 간단한 조사가 됐고, 1967년 대학연합발굴팀에 의한 합동발굴이 이뤄졌다. 이어 1968년 서울대 사범대에서, 1971~1975년까지 국립중앙 박물관에 의한 4차례의 발굴조사가 실시됐다.

발굴을 통해 30기의 집터와 딸린 시설, 돌무지시설이 드러났다. 신석기시대 집은 동굴을 이용한 경우도 있으나 땅을 파서 만든 움집이 일반적이었다. 움집이란 일정한 넓이와 형태를 가진 구덩이를 파 집바닥을 땅밑에 두고 구덩이 안은 별도의 벽체시설 없이 서까래가 바로 땅에 닿게 된 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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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한 선사주거지 주변은 나무들이 우거져 많은 주민들이 찾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암사동 움집은 한강을 끼고 생활기반이 고기잡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어망추, 작살 등 어로 도구들이 출토되는 것이 그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화살촉들의 발견은 인근 야산에서 수렵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도토리‧갈판‧갈돌은 신석기인들의 주식량이 도토리였음을 보여주며, 보습‧돌낫 같은 농기구는 밭농사가 일부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주거지 외부에는 모두 4개의 저장공이 확인됐다. 이는 식량을 저장하면서 생활한 사실을 동시에 알 수 있다.

발견된 유물을 방사성탄소로 연대 측정한 결과 지금으로부터 6400년부터 350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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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주거유적지에 대한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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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집터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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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본 움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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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엔 많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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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많은 나무들이 더욱 운치를 자아내는 암사동 선사주거유적지이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1 Comment

  1. 한상면

    07.23,2010 at 12:03 오전

    그 때의 원주민사람들과 대륙에서 이주한 우리 조상들과 피가 섞였을까 흡수일까 정복일까 말살이었을까 공존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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