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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탐방객 폭발적… 지리산 첫 30만 명 넘고, 북한산은 석 달 만에 150만 돌파 눈앞에


북한산둘레길 탐방객이 지난 9월 개통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고, 지리산둘레길도 방문객이 올 들어 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둘레길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북한산둘레길은 석 달 만에 150만 탐방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산둘레길은 평일에 1만 명, 주말에 4만 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구간은 독립유공자 묘역과 4․19 국립묘지가 있는 순례길 4.3㎞ 코스로 두 달간 집계된 총 방문객이 19만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높이 12m의 구름전망대에서 북한산과 도봉산․불암산․수락산 및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흰구름길 구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이용자수를 파악하기 위해 북한산둘레길 개통과 함께 전체 13개 구간에 방문객수를 정확히 셀 수 있는 기기를 각 입구마다 설치, 자동적으로 인원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샛길로 둘레길을 드나드는 방문객은 포함되지 않았다.

둘레길(포커스).jpg

북한산은 개통 이후 석 달 만에 1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지리산은 올해 9월까지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세대도 10대부터 70대까지 폭이 훨씬 더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또 소음과 쓰레기로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는 일부 구간에 대해 코스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구름정원길’ 구간의 은평구 정진사~선림사 1.7㎞는 아파트 단지 앞으로 지나는 코스로 인해 주민들이 공단에 계속 불만을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아파트 앞쪽 능선 방향으로 코스를 우회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코스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현재 27개소가 있는 화장실도 부족하다고 판단, 10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북한산둘레길에 대한 시민의 반응이 예상외로 너무 커서 놀랐다”면서 “이용 초기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그때그때 보완해서 명품탐방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단은 12월 7일 북한산 정릉탐방사무소에서 전문가들을 초청, 둘레길 개통이후 발생한 문제점이나 보완할 사항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뒤 이를 정리 둘레길 정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리산둘레길도 탐방객이 지난 2008년 개통한 그해 4만5000명이 찾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9만여 명이 찾아 2배로 늘었다. 올해는 10월말 현재 무려 30만 5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추석연휴에만 6만여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둘레길 탐방객은 남원 인월 안내센터에 문의를 하거나 직접 탐방한 방문객 대상으로 집계했다.


이에따라 지리산둘레길을 총괄하는 서부지방산림청은 숲해설가와 숲길 안내인 6명을 둘레길에 전담 배치해, 지역정보와 길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도 둘레길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 자체 예산으로 주차장과 화장실을 늘리고 있다.


운수업계에서도 남원역에서 둘레길을 운행하는 버스편이 하루 10회 이상 증편됐고, 둘레길 지역만을 운행하는 택시도 생겼을 정도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 자체 조사결과, 탐방객 1인당 체류 경비는 숙박 제외 약 1만원으로 현재까지 40억 원 이상을 남원지역에 쓰고 돌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산과 지리산둘레길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을 찾는 세대도 기존의 40~60대 위주에서 더욱 다양해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둘레길에서는 부모가 어린이를 데리고 가족단위로 찾아온 탐방객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같이 걷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어, 둘레길을 찾는 세대는 10~70대까지 폭이 더욱 넓어진 사실을 알 수 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1 Comment

  1. 유머와 여행

    12.12,2010 at 12:32 오전

    걷고 건강도 챙기고 경치 구경도 하고…
    일석삼조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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