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관한 이야기 외에 지나가는 코스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착각하기 쉬운 일들을 우스개 소리로 모았습니다. 유머지만 상당히 그럴 듯합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만 미리 알아도 매우 현명하게 남녀관계나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면 인생 자체가 유머러스하거나 지겨운 일들의 연속일 수도 있습니다. 그 연속적인 인생에서 유머부분만 뽑아서, 그리고 착각하기 쉬운 부분만 골라서 몇 자 적었습니다. 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전부 해당하는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인생은 착각의 연속
*남자들-못 생긴 여자는 꼬시기 쉬운 줄 안다.
*여자들-남자들이 같은 방향으로 걷게 되면 관심 있어 따라 오는 줄 안다.
*꼬마들-울고 떼쓰면 다 되는 줄 안다.
*엄마들-자식이 공부만 잘 하면 다 되는 줄 안다.
자기 애는 머리는 좋은데 열심히 안해서 공부 못하는 줄 안다.
*대학생들-철 다 든 줄 안다. 대학만 졸업하면 앞날이 확 필 줄 안다.
*부모-자식들이 나이 들면 효도할 줄 안다.
*육군 병장-지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 줄 안다.
*아가씨들-지들은 절대 아줌마가 안 될 줄 안다. *아줌마-화장하면 다른 사람 눈에 예뻐 보이는 줄 안다 *연애하는 남녀-결혼만 하면 깨가 쏟아질 줄 안다. *시어머니-아들이 결혼하고도 부인보다 자기를 먼저 챙기는 줄 안다. *장인 장모-사위들은 처가집 재산에 관심 없는 줄 안다. *회사 사장-종업원들은 쪼면 다 잘 열심히 일하는 줄 안다. *아내-자기 남편은 젊고 예쁜 여자에 관심 없는 줄 안다. 남편이 회사에서 적당히 해도 안 짤리고 진급 되는 줄 안다. *남편-살림하는 여자들은 집에서 노는 줄 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자기는 안 그런 줄 안다. 자기만 고상하고 품위 있는줄 안다. 착각하면서도 이렇게 웃으면서 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그렇죠. 웃으며 삽시다.
문복록
02.14,2011 at 9:40 오전
이 양반이 내 친구도 아닌데 ..우째 이래 날 잘알고 말하는고…참 신통하다..온나 술 한잔하자..문복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