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영남알프스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4월 완공, 5월부터 운행 할 듯 - 마운틴
영남알프스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4월 완공, 5월부터 운행 할 듯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된 밀양 얼음골과 너무 가까워 문화재 훼손문제로 설치 논란이 일었던 밀양 케이블카가 오는 4월 공사를 끝내고 준공검사를 받은 뒤 이르면 5월 말이나 6월초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밀양 케이블카는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와 남명리 일대 구연마을~진참골 계곡 남측 정상을 연결하는 1734m의 길이로, 50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왕복 약 19분이 소요된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비는 약 200억원이 소요됐으며, 사업 주체인 한국화이바의 자회사인 ㈜에이디에스레일이 앞으로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탑승료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통영 미륵산(9500원)과 대구 팔공산(8000원)의 요금과 비슷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박정원,밀양케이블카하부승강장.jpg

올 5월쯤 운행될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승강장 조감도. 밀양시 제공

밀양 케이블카는 2000년 4월 27일 경상남도와 밀양시, 한국화이바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래 4차례의 사전환경성검토, 도립공원계획 변경승인, 문화재현상 변경허가, 2010년 4월 1일 공원사업시행허가 및 궤도사업 허가를 받은 이래 총 사업기간 12년, 공사기간 2년이 걸려 완공했다.

한국화이바 자회사인 ㈜에이디에스레일의 케이블 설치공사는 하부승강장과 상부승강장, 중간지주탑을 설치하는 주 사업과 상부전망대, 대피소, 조경시설 등의 부대시설로 나눠 실시됐다. 당초 지난해 10월쯤 공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여름철 잦은 비와 겨울철 한파로 공사가 지연․중단돼 6개월쯤 늦어졌다.

밀양시는 케이블카 준공에 대비해 상부승강장에서 표충사로 이어지는 4개 코스의 등산로를 이미 개설해 놓은 상태다. 4개 등산로는 상부승강장~천황산~재약산~고사리분교~사자평~층층폭포~흑룡폭포~표충사, 상부승강장~천황산~한계암~금강폭포~내원암~표충사, 상부승강장~재약산~진불암~표충사, 상부승강장~재약산~구 고사리분교~표충사대밭~표충사 등이다.

밀양시는 이로 인해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블카가 본격 운영되면 산내면 얼음골 일대는 인근 표충사와 재약산, 배내골 등을 연결하는 관광사계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밀양시청 케이블카 담당 유주영씨는 “케이블카 관련 시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자연생태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케이블카 설치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얼음골 계곡과 사자평, 재약산, 산들늪 등 가지산 도립공원 주변에 산재해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케이블카 운행 후 인접 지자체인 울주군이 추진 중인 배내골과 재약산 사자평 연결 등산로 5~6㎞ 확․포장, 재약산 사자평 일대 7만6천 평 관광단지 조성, 생태․승마․몽골텐트체험장과 파크골프장 건설 등의 개발계획도 탄력을 받아 영남알프스 일대가 개발열풍에 휩싸일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