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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巖山은?… 설악산․월출산, 그리고 주왕산


주왕산 국립공원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 중의 하나이며, 특히 주왕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식생이 분포되어 있어 봄에는 신록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뤄 영남제일의 명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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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 주차장을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서서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위치해 있으며, 105.582㎢의 면적으로 1976년 3월 30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 지역의 지형은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으로 형성되어 차별침식과 암석절리에 의한 산세와 기암괴석, 폭포 및 소 등이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경관미를 보여주며, 경북 제1의 절경지로 손꼽힌다. 또한 왕거암에서 별바위에 이르는 13㎞의 숲은 미답의 원시림을 방불케 하며, 희귀식물인 왕개나무, 내주왕계곡의 난티나무와 복장나무, 월외동의 자작나무 군락, 소나무 군락 등 식생이 풍부하다. 그 풍부한 식생과 빼어난 기암절경의 계곡미를 지닌 주왕계곡 일원을 2003년 10월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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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 바로 뒤로 기암이 우뚝 솟아 암벽산의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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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계곡 일원은 명승 제11호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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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에 대한 설명이다.

주왕산에서 나오는 물이 여러 지류를 거쳐 주왕계곡 등으로 합류하는 하천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경관부문 우수상 수상했다. 주왕산 계곡에 들어서면 피안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계곡 따라 오르다 보면 제1 폭포, 제2 폭포, 제3 폭포, 월외폭포 등이 있으며, 학소대, 급수대, 석병암, 시루봉 기암절벽과 주왕굴, 연화굴, 무장굴 등 신비스런 자연동굴이 아닌 곳이 없다. 주왕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쯤이면 세월을 잊게 된다. 주왕산 계곡의 모습은 천상천궁의 모습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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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등산로 안내. 제일 오른쪽으로 가면 최단거리에 주왕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주왕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바위가 기암(旗巖)이다. 주왕산 입구에 큰 비석처럼 웅장하게 솟아있는 이 바위는 옛날 이곳에 은거하던 주왕이 적장 마장군과 싸울 때 볏짚을 둘러 군량미를 쌓아둔 것처럼 위장하여 마장군 병사의 눈을 현혹케 했다는 설이 있고, 그 후 마장군이 이곳을 점령했을 때 대장기(大將旗)를 세웠다고 하여 기암이라고 불렸다는 說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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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거리 주왕산 등산코스는조금 가팔라 힘이 들지만 주변 풍광과 우거진 숲을 볼 수있다.

주왕산 입구에서 대전사를 지나자마자 제일 오른쪽 능선으로 접어들면 가장 가까운 거리로 정상에 올라간다. 물론 그 댓가는 가파른 능선길로 올라가야 하는 수고를 치러야 되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왕산(周王山) 해발 722m 정상 비석엔 ‘여기 天氣(천기)와 地靈(지령)이 서린 靈峰(영봉)에 청송군민의 정성을 모아 한덩이 돌을 세우노니, 하늘이 열어 놓은 靈山(영산) 주왕산이여, 영원하리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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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도 올라서면 다른 능선에 펼쳐진 기암절벽이 한 눈에 보인다.

제3폭포는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쌍폭, 또는 용폭이라고 하며, 주왕산 지역 폭포 중에서 최대의 크기와 웅장미를 나타내주고 있다. 2단 폭포인 제3 폭포는 1단 폭포에 의한 침식혈과 폭호가 존재하고, 전체적인 낙차는 10m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유량에 따라 폭포의 웅장함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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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정상이 저기 보인다.

학소대(鶴巢臺)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절벽 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巢)를 짓고 살았다 하여 학소대로 불린다. 어느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지금 학은 간데없고, 그들의 보금자리 터만 절벽 위에 남아 옛 주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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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다. 비석에 주왕산에 대한 노래를 적어놓았다. 근데 정상비석이 생긴 모양이 남근 같다.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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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제1폭포. 수량도 풍부하고 2단으로 이뤄져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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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제2 폭포. 2폭포도 2단으로 이뤄져 있고, 중간에 작은 동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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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제1폭포는 2, 3폭포에 비해 조금 작지만 바로 그 위에 있는바위의 웅장함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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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폭포 바로 위에 있는 기암절벽. 마치 중국의 협곡에 온 듯한 분위기다.

주왕굴은 협곡 사이 암벽에 위치한 자연동굴로 주왕이 마장군의 공격을 피하여 이곳에 은거하던 어느 날, 굴 입구에 떨어지는 물로 세수하다 마 장군 일행에 발각되어 마장군 군사가 쏜 화살에 맞아 주왕의 웅대한 이상을 이루지 못하고 애절하게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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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굴에 모셔진 산신상에 절을 하고 있는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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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굴에 대한 설명.

주왕산 수달래(산철쭉), 그 옛날 주왕이 마장군의 공격을 피하여 주왕굴에 숨어 지내던 어느 날 굴 입구에 떨어지는 물로 세수하다가 마 장군의 군사가 쏜 화살에 맞아 죽을 때 그의 피가 냇물에 섞여 붉게 흘러 내렸는데, 그 이듬해부터 이제까지 보지 못하던 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은 이 꽃을 주왕의 피가 되어 핀 꽃이라 해서 수단화(壽斷花)라고도 했다 한다. 생태적으로 햇볕이 드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가지는 모여 나며, 공해에 강하다.

정말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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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은 수달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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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학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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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소대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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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시루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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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시루봉에 대한 설명.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1 Comment

  1. 김동진

    04.30,2012 at 5:17 오후

    주왕산의 비경인 절골 소개도 함께 하셨으면 더욱 좋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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