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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경주 남산에 유적이 어느 정도 있을까?… 통일전에서 칠불암․신선암 가는 등산로 - 마운틴
경주 남산에 유적이 어느 정도 있을까?… 통일전에서 칠불암․신선암 가는 등산로


북한산이 한양의 진산이듯이 경주 남산은 서라벌의 진산(鎭山)이다.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하며,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高位山)의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남산이라고 한다. 금오산 정상의 높이는 466m이고, 남북의 길이는 약 8㎞, 동서의 너비는 약 4㎞이다.

지형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북의 금오봉(金鰲峰, 468m)과 남의 고위봉(高位을 중심으로 한 마리의 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엎드린 형상이다. 골은 깊고 능선은 변화무쌍하여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어 작으면서도 큰 산이다.

남산에는 많은 불상과 탑들이 남아 있다. 그 대부분은 석탑(石塔)과 석불(石佛)로서 특히 마애불(磨崖佛)이 많다. 이처럼 많은 유물들이 돌로 만들어진 데에는 질 좋은 화강암이 많기도 하지만,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신앙된 바위 신앙과도 관련이 깊다.

남산에는 왕릉 13기, 산성지(山城址) 4개소, 사지(寺址) 147개소, 불상 118체, 탑 96기, 석등 22기, 연화대 19점 등 672점의 문화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들 문화유적은 보물 13점, 사적 13개소, 중요민속자료 1개소 등 44점이 지정되어 있고, 2000년 12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보호받고 있다.

경주 남산에 오르기 위해 승용차 네비게이션으로 남산으로 치고 갔더니 동남산 통일전 앞으로 나왔다. 현지 안내인에게 물어보니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은 동남쪽 방향의 남산을 가리킨다고 했다. 아마 칠불암이 가까워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칠불암과 신선암을 오르기로 했다. 사실 경주의 유적은 서남산 방향에 훨씬 많다. 유적을 보기 위해서는 서남산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일단 도착했으니 동남산 방향으로 칠불암으로 향했다.

팁 하나더, 통일전 앞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칠불암으로 갈 수 있으나, 이는 약 2킬로미터를 더 걷는 것이다. 남쪽마을 염불사지 앞에 무료로 주차 가능하다.

보너스 팁, 왕복 2시간 30분이면 칠불암까지 왕복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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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등산로는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어, 알바할 우려는 전혀 없다. 칠불암까지 1.9킬로미터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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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등산로는 맨발로 다녀도 좋은 만큼 평탄하며, 나무들이 우거져완벽히 숲길을 걷는다.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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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다닌 듯 등산로에는 나무뿌리가 드러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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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를 건너는 길이 한 군데 나온다. 가뭄이 경주도 예외가 아니다.조그만 도랑 같은 계곡인데도 물이 전혀 흐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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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쉬어가도록 널찍한 공간도 있다. 주변을 앉을 만한 돌도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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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 거의 다 와서는 유일한 샘터가 나온다. 흐르는 물이 아니라 여름엔 조금 찝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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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를 지나자마자 돌계단을 오르는 길이 나오며, 주변은 대나무가 가로수로 있어 시원한 바람을 자아낸다. 대나무길이 매우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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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칠불암에 도착했다. 사람들이 마루에 걸터 앉아 있는 등 여기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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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 암자 옆으로통일신라 시대 7~8세기에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칠불암이 보인다.

보물인 칠불암과 신선암에 대해선 다음에 따로 자세히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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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에 도착한 등산객들이 칠불을 바라보며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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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은보물인 칠불은 볼 수 있지만 주변 조망이 영 별로다. 확 트인 조망을 하기 위해서는 신선암까지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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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 올라가는 길에정상 고위봉 방향이정표가 보인다.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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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이 가까워지자 주변 조망이 확 트이기 시작했다. 안개가 끼어서 그렇지 경주 시내도 희미하게 보인다. 물론 동쪽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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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신선암이 있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길이 무서워 올라가지 못 한 등산객이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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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 마애석불이다. 어디로 바라보며, 무슨 화두를 떠올리고 있을까? 앞에서 얘기했듯이 칠불암과 신선암에 대해서 다음에 자세히 소개하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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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에서 칠불암 앞 조그만 공간을 내려다 봤다. 낭떠러지로 아찔한 느낌이다.사람들도 매우 작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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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커브길을 돌아서 가야 신선암마애석불을 볼 수 있다. 무서움을 많이 타거나 간이 작은 사람은 겁이 나서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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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에서 다시 나와 정상 고위봉 가는 길이 쭉 연결된다. 이 길부터는 정상까지 평이한 길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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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칠불암으로 내려왔다. 칠불암에는 외국인 여승(비구니?)이 한 명 있다. 사진 한 장을 같이 찍자고 하니 아직 한국말을 못 하는 듯, 그리고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듯 한국인 다른 스님에게 사진 한 장을 찍겠다는 말을 하고, 물론 영어로, 같이 사진을 찍었다. 매우 다소곳 한 듯 보였고, 부지런히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며 잔일을 하고 있었다.왜, 무엇을 얻으러이곳에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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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승이 그린 부처님 그림이다. 기와에 직접 그렸다. 조금 특이한 듯 하면서 눈길을 끄는 그림이다.벽안의 여승이 그렸다고 해서 그럴까? 여하튼 다시 한번 봐졌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2 Comments

  1. 신경억

    06.23,2012 at 2:39 오후

    강권입니다. 경주 남산의 유일한 국보인데…남산을 오르다 보면 왜 경주 남산에대해서만 국보지정이 이리도 박할까 생각합니다. 신선암 마애불상이 바라보시는 곳이 토함산입니다.   

  2. 남궁길

    06.26,2012 at 10:02 오전

    경주 황성축구장은 2011,2012년 5월 연속 김용식배 한국OB축구대회 참석했습니다
    경주는 1박2일은 해야 관광 할 수있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글과 정보 캡쳐해 가도 될까요??
    저는 조경수재배 유통합니다 ~~ 나이가 많은데(68세)SNS로 조경수(소나무전문)유통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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