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높은 탑, 월정사 팔각석탑(국보 제48호)과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

겨울산사로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가 오대산이다. 오대산을 흔히 불교의 성지라 한다.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있기 때문이다. 오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월정사일 것이다. 그 월정사에 문수보살이 있다. 월정사를 창건한 신라 자장율사가 오대산을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거처했던 산으로 보면서 불교성지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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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김시습이나 함무외, 허목과 같은 빼어난 문인과 도가적인 취향을 가진 이들도 오대산을 거쳐 갔다. 조선후기의 율곡과 이중환은 오대산을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 곳으로 우리나라 12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았다. 오대산에 있는 우통수(于筒水)는 일찍이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등에서 밝혔듯이 한강의 발원지이다.

2.월정사 가람이라는 현판이 있는 일주문.JPG

월정사 가람이라는 현판이 있는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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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안내문

월정사에 있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은 높이 15.2m로 우리나라의 팔각석탑으로는 가장 크고 높다. 미적인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고려 초기인 10세기 작품으로, 고려시대 가장 대표적 인 석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라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전하나 양식면에서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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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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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루라고 한다

이 탑은 전체를 화강암으로 조성하고 상륜부에 일부 금동장식을 더했다. 여러 차례의 화재로 손상을 입은 부분이 더러 있으나 오늘날 까지도 본래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해 오고 있어,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6.적광전 앞에 있는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JPG

적광전 앞에 있는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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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신 팔각구층석탑앞에는 탑을 향하여 오른쪽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공양을 드리는 모습을 한 석조보살좌상이 있다. 입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부처님을 바라보고 있는 이 보살상을 일명 약왕보살(藥王菩薩)이라고도 한다. 조금 아래로 내려놓은 오른쪽 팔꿈치는 아래에 받침을 괴었는데, 재미있게도 이 받침은 동자상(童子像)이다.

이 보살은 탑을 향하여 오른쪽 무릎을 꿇은 것은 고대 인도의 관습에 따라 자신을 낮추고 스승에게 최상의 존경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 보살상이 약왕보살임은 법화경에 잘 나와 있다. 좌상의 전체 높이는 1.8m이며 보물 제139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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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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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광전 안내문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니 그 때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이었다. 자장율사는 636년에 중국 오대산으로 유학을 가고 그곳 문수사에서 기도하던 중에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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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49호 팔각구층석탑

자장율사는 “너희 나라 동북방에는 일만의 내가 상주하고 있으니 그곳에서 다시 나를 친견하라”는 게송을 문수로부터 듣고 신라에 돌아오자 마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오대산에 들어가 임시로 초가를 짓고 머물면서 다시 문수보살을 만나기를 고대하며 정진하였다. 자장율사는 문수보살을 친견하지 못하고 태백 정암사에 들어가 입적하게 된다. 비록 문수보살을 친견하고자 하는 뜻은 끝내 이루지 못했으나 이로부터 월정사는 오대산 깊은 계곡에 터를 잡게 되었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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