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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처음 열리는 산청‘전통의약엑스포’… 氣체험 바위 등 주요 볼거리들

산청전통의약엑스포가 지난 9월6일 막이 올라 오는 10월20일까지 열린다. 2010년부터 총 사업비 500여억 원이 투입되면서 주요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장은 ‘자연의 길, 치유의 길’이라는 대주제로 ‘불로’ ‘동의’ ‘세계장수’ ‘소원성취’ ‘소원길’ 등 5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5개의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돌면서 동의보감의 의미를 되살리고 건강을 돌아보는 다양한 스토리라인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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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거북 모형이라고 한다.

5개 마당을 따라 이어지는 전시관은 주제관, 동의보감관, 세계관, 약선문화관, 교류산업관, 힐링타운, 한방기체험장, 약초생태관 등 총 8개로 연결돼 있다. 특히 동의보감촌 중심부에 들어서는 주제관은 총 144억원이 투입돼 4D 영상관과 한의약 힐링파크, 다목적실, 자료실, 카페테리아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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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호랑이 모형도 동의보감촌의 볼거리다.

동의보감촌에는 우주 삼라만상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요소인 나무․불․흙․광물․물을 주제로 한 한방테마공원이 있다. 테마공원은 친환경적으로 기존 수림대와 계곡을 조성했으며,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전국 최초의 한의학전문박물관을 관람하고 테마공원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곰과 호랑이 상징 조형물과 샘골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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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약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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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관 내부엔 산청에서 자라는 각종 약초를 그대로 옮겨 식재하고 있다.

상징거리 오른쪽에는 초정이라는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는 물 긷는 소녀상이 있다. 샘골 바로 옆으로는 명의동네라 이름 붙여진 산책로도 있다. 산책로에는 지압보도가 있어 신발을 벗고 걸을 수 있도록 했다. 한방골의 대표적 조형물인 곰 조형물은 전망대 역할을 한다. 그 외 십장생 공원, 12지신 분수광장, 인체의 내부를 표현한 조형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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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험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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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험관 안에 있는 자신의 기를 측정하는 기기다.

동의본가에서는 한방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체 개인상담을 통한 한방진료와 체질별 한방차 시음, 체질별 식이요법 제시, 체질별 맞춤형 한방 침 시술, 발바닥 마사지 등 약 2시간 소요되는 체험비가 불과 1만원밖에 안 된다. 단 예약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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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가 세다는 귀감석에서 기를 받고 있다.

기가 센 동의보감촌 중에서도 기운의 응결처는 귀감석이다. 귀감석은 거북이를 닮은 거대한 바위다. 원래 황매산 신촌마을 뒷산의 신석(神石)으로 마을 사람들이 매년 제사를 지내며 정성을 들여오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기가 좋은 동의보감촌으로 옮겨왔다. 약 140톤에 달하는 귀감석은 보기만 해도 기(氣)가 느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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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감석 바로 위에는 석경이 있다.

귀감석 바로 뒤에는 석경(石鏡)이 있다. 석경은 청동기시대의 동경(銅鏡)처럼 돌에 새긴 거울이다. 돌 거울 안에 천부경을 새겨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과 역사가 미래에도 우주를 향해 힘차게 퍼져 나가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석경의 중심부에는 조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봉황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고, 돌뿌리 부분에는 사람들이 이마를 대고 기를 받아 조금씩 검게 변하고 있다. 석경의 무게도 60톤에 이른다. 앞뒤로 200여 톤의 거대한 바위가 명물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람들의 氣체험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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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박물관 안에 있는 동의보감 원본.

2013 산청 세계 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 윤진구 마케팅팀장은 “이번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산청이 지리산 브랜드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세계 30개국에서 총 관람객이 170만 명(유료관람객 100만 명이상)으로 예상돼 경제적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생산유발효과 2995억원, 부가가치 창출 1325억원, 고용유발 효과 4135명 등 총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며 지역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윤진구 팀장은 9월30일 현재 “예상 유료 방문객이 거의 달성했을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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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박물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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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들어서면 주제관이 나온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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