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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세계 두 번째 긴 산맥 ‘캐나디안 로키’를 가다… 요술 부리는 호수… 쏟아지는 폭포… 만년설…야생화 - 마운틴
세계 두 번째 긴 산맥 ‘캐나디안 로키’를 가다… 요술 부리는 호수… 쏟아지는 폭포… 만년설…야생화

로키(Rocky Mountains)! 7,000㎞의 안데스산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산맥이다. 무려 4,500㎞에 달한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히말라야도 그 길이가 2,576㎞밖에 안 된다. ‘캐나디언 로키(Canadian Rocky Mountains)’는 북미 대륙에 위치한 로키 중에서 캐나다에 있는 부분을 말한다. 그 길이는 1,500㎞정도 된다. 캐나디언 로키와 구분하여 미국에 있는 로키를 ‘컬럼비아 로키’라고 부르며, 약 3,000㎞에 이른다.

요호밸리 트레일 가는 길에 나오는 트윈폭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물을 내뿜고 있다. 주변에 이는 물보라도 장관이다.

요호밸리 트레일 가는 길에 나오는 트윈폭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물을 내뿜고 있다. 주변에 이는 물보라도 장관이다.

캐나디언 로키는 재스퍼, 밴프, 요호, 쿠트네이 등 네 개 국립공원과 햄버, 아시니보인, 롭슨 등 세 개의 주립공원이 있다. 그 중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은 캐나다 로키산맥의 관문격이며, 1885년 캐나다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재스퍼(Jasper) 국립공원은 가장 면적이 넓으며, 산․계곡․폭포․호수 등 다양하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1984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세계 10대 절경에 속하는 루이스호수 보다 색깔면에서는 더 환상적인 페이토호수를 내려다보며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계 10대 절경에 속하는 루이스호수 보다 색깔면에서는 더 환상적인 페이토호수를 내려다보며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트레일 코스도 엄청나게 많다. 로키에서 판매하는 지도에는 수많은 갈래의 트레킹 코스가 표시돼 있다.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현지 가이드는 요호, 재스퍼, 밴프 3개 국립공원에만 모두 260여개 코스에 총 1만여㎞의 트레일 코스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남한 구간만 640여㎞정도 된다. 이와 비교하면 가히 어느 정도 되는지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

식스빙하평원지대 오르는 길의 정상 직전에는 수목도 없고 너덜지대만 계속 펼쳐진다. 트레일 옆 호수에도 빙하가 둥둥 떠다닌다.

식스빙하평원지대 오르는 길의 정상 직전에는 수목도 없고 너덜지대만 계속 펼쳐진다. 트레일 옆 호수에도 빙하가 둥둥 떠다닌다.

캐나디안 로키는 트레커들에게 히말라야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광활한 자연과 변화무쌍한 날씨,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빙하, 시시각각 영롱한 빛을 발하는 호수, 목초지와 협곡, 폭포와 온천 등 자연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대표적인 빙하는 324㎞의 콜럼비아 빙원, 200만 개에 달하는 호수, 그 중에서 해발 1,500m에 위치한 밴프 국립공원의 모레인 호수와 루이스 호수, 재스퍼 국립공원의 메디슨 호수, 말린 호수 등이 유명하다. 특히 루이스 호수는 세계 10대 절경 중의 하나로 꼽힌다.

식스빙하평원으로 가는 길은 아직 녹지 않은 눈 위를 걸어야 한다. 이런 눈길이 자주 나온다.

식스빙하평원으로 가는 길은 아직 녹지 않은 눈 위를 걸어야 한다. 이런 눈길이 자주 나온다.

캐나디언 로키의 정상에는 만년설이 덮여 있고, 트레킹 하다보면 수목한계선을 뚜렷이 볼 수 있다. 캐나다 남부에서의 수목한계선은 2,200m 내외, 미국의 북부에서는 2,900m, 미국의 남부에서는 3,400m로 되어 있다. 대체로 2,000~3,500m에는 전나무, 소나무, 구상나무 등 침엽수림이 우거져 있다. 산록부에는 떡갈나무가 많고, 계곡에는 관목이 산재하는 초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동물로는 곰․퓨마․산양․엘크․순록 등이 서식한다. 트레킹 하다보면 가끔 운이 좋으면 이들 동물과 마주칠 때도 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긴 트레일을 즐기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1천 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러호수 앞에서도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호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미러호수 앞에서도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호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혜초여행사에서는 로키 트레킹이 시즌 개막하는 매년 6월말부터 9월 말까지 쉬운 코스와 관광 명소를 찾아 즐기는 이지트레킹(Easy Trekking), 최고의 트레킹 코스만 찾아 떠나는 하이라이트트레킹(Hightlight Trekking), 로키와 나이아가라를 묶은 로키+나이아가라트레킹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그 중 최고의 코스만 엄선한 하이라이트 트레킹을 소개한다. 하이라이트는 8박9일 간의 일정 중 캐나디언 로키에 있는 4개의 국립공원 중 밴프와 재스퍼, 요호 등 3개의 국립공원에 있는 5개의 트레킹 코스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10대 절경 중의 하나인 루이스 호수 등 절경 감상을 겸한 호수트레킹을 실시한다.

만년설 봉우리와 호수, 그리고 야생화가 잘 어울린다. 만년설 봉우리 주변으로는 수목한계선이 명확히 보인다.

만년설 봉우리와 호수, 그리고 야생화가 잘 어울린다. 만년설 봉우리 주변으로는 수목한계선이 명확히 보인다.

캐나디안 로키 가는 방법

캐나다 알버타관광청에서 로키 트레커들에게 저렴한 항공을 제공하기 위해 델타항공과 제휴해서 인천~시애틀, 시애틀~캘거리까지 상대적으로 싼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이를 혜초여행사에서 로키트레킹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혜초여행사 02-733-3900 또는 02-6263-0900. 홈페이지 www.hyecho.com 참조.

인천에서 캐나다 캘거리까지 대한항공 직항도 있다. 캘거리에서 트레킹 기점이 되는 밴프까지 버스로 약 2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밴프에서는 여행자를 위한 밴프여행정보센터(Banff Visitor Information Center)를 상시운영 한다.

참고할 만한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알버타 등산로 정보 http://albertatrailnet.com

알버타 하이킹 http://hikealberta.com

알버타관광청 홈페이지 http://travelalberta.kr/places-to-go/banff-lake-louise

루이스호수의 상류엔 아직 녹지 않은 얼음 덩어리들이 그대로 둥둥 떠다닌다.

루이스호수의 상류엔 아직 녹지 않은 얼음 덩어리들이 그대로 둥둥 떠다닌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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