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脫北

탈북이라함은북한땅이그냥살기싫어떠나는자연스러운현상이아닙니다.
우리도남한땅이살기싫어떠난다면탈남脫南이되겠지요.
문제는떠나는문제에있어서자유의사가있느냐하는거에문제가있습니다.

자유의사가존중되지않아못떠나게하는걸강제로못떠나게하는걸
목숨걸고그땅을벗어나고자하는게탈북입니다.
문제는그들이중국땅으로탈북했는데중국정부에서그들을다시
북한과의정치적이유로북한땅으로송환한다는거지요.
송환된그들이받는고통이얼마나극심할것인가하는것은불보듯뻔하지요.
인권에관한문제요생명에관한문제입니다.
단한사람의생명도소중한데여러사람,수십,수백,수천,수만에
이르거나이르게될매우심각한문제입니다.

그런데우리의관심은극소수를제외하고는잠잠합니다.
촛불을들고시청광화문청계천을가득메웠던집회참석자들은잠잠합니다.
어느특정집단이나정치적목적을가진자들의사익私益을두고서는
오만가지방법을동원하여전투적시위를벌이는가하면
반면에,일부젊은이들사이에서는통일에관하여관심조차두지않습니다.

그나마다행인것은그래도뜻있는사람들이꾸준하게지속적으로
북한탈북자의인권이나북한사람의인권에관하여꾸준하게
관심을갖고움직이고있다는것입니다.
더욱많은사람들이함께하여야할일입니다.

물론여러문제들이고려해야할문제여서정부가적극적내지는
표면적으로나서지못하는부분들을뜻있는사람들이힘을모아
적극대처해야할것입니다.

한개인이한세상을산다는것도그리간단하거나녹녹하지아니한데
국가와국가간의문제요남북으로참예하게대립각을세운처지에서
탈북문제가어찌그리쉽게풀리겠습니까..만,

한여성국회의원이그탈북자들을위하여단식11일만에실신,
병원으로실려갔다고합니다.
그의이러한열심으로많은사람들과단체들의관심을이끌어냈고
다방면으로탈북자들을위하여힘을쏟고있다고하니얼마나다행인가요.

대의大義는남북통일이요북한땅의사람들도우리같은민족이요
탈북자들의생명또한우리와동일하게소중하다는것입니다.
그한생명한생명의생존과자유를위하여기장기본적인노력조차하지않는다는건
너무나부끄러운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