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3월 6일

바람의이유

어제오늘바람불고비오고을시년스럽습니다.

봄에부는바람은예사롭지가않습니다.

바람부는게변덕스럽기이를데없지요.

좋은표현은아니지만좀지랄스럽게분다할까요!

종잡을수가없습니다.

이리불고저리불고…

그바람은옷깃으로들어와서우리몸을

샅샅이흩고지나가는듯하지요.

옷입기가지극히애매한때이기도합니다.

봄바람은왜,그렇게불어댈까요?

그게다이유가있다는거지요.

산야山野에있는큰나무작은나무를마구흔들어

아주작은가지까지물길을트느라고그런다고하네요.

싹을틔우고잎이돋아나게하고

꽃을피우기위한

우리눈에보이지않는큰손의섭리이지요.

우리네사는인생에바람이분다면

예사롭지않은바람이분다면

변덕스럽기이를데없고

그래서종잡을수없고

이리불고저리불고

때로는지랄스럽기까지하다면

우리몸을샅샅이훌고지나가듯한다면

그게다이유가있는거라생각하세요.

나를깨우고

나를세우고

나를새롭게하시고자하는

나를성장시키고

나를성숙시키시고자하는

그분의

큰손의섭리라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