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어디쯤으로규정할까..
성속聖.俗을떠나서,조금살아보니
천사와동물사이에어디쯤이아닐까혼자생각해본다.
혼자라는표현을쓰지아니하면
기분나빠하는집단이나개인이있을지도모르니.
천사라는표현은성속聖.俗모두가
그렇다고받아들이는보통명사처럼쓰이는말아니더냐..
사람이라는게
어떤때는천사의날개를달고날아다니다가
어떤때는네발로기어다니는동물만도못하기도하고
악마惡魔의탈을쓴짐승같기도하고
천사와악마사이의어디쯤같기도하고
참으로알수없는게사람이라는존재같다.
두개의얼굴은오히려평범하다.
아주요란한다양성의얼굴로종잡을수가없으니.
사람도이토록두통이생기다못해경기驚氣를할지경인데
신神God은어떠하겠나하는거룩한걱정을시건방지게해본다.
그래서신과인간사이의중재자가요청되지않았을까..
그래서칸트는요청으로서의신을말했는지모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