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反合

이세상에절대적바른거正가있을까?

이세상에절대적바르지못한거反가있을까?

바른거正라고외치는사람과

바르지못하다고외치는사람이있는거지..

뭐,어떤부분에서는극명하게바르다바르지못하다고

구별할수있을지도모르지만,

대부분그러하지못하다는거다.

이세상이라는커테고리안에서는

절대적이라는게존재하지않는다.

그저절대적이라고생각해보는거지.

正과反이서로상승작용을하여보완하여

合이라는데에이르고

그合에서다시正을외치는자와

反을외치는자가충돌하여

合이라는데에도달하고..

역사는그렇게발전해나간다는것인데.

뭐,세상돌아가는게대충그러하지아니한가..

뭐,부분적인면에서는여전히극한대치상태를이루고있지만

역사의방향이야누가짐작할수있겠는가.

우리의정치판도비스무레하지아니한가!

국가와국민이라는대의명제를앞에두고치열하게경합하지아니하는가..

그래야명쾌한정치인라할수있는데

사욕私慾을채우기위하여극한투쟁을일삼는다면

다른게매국이아니라이게매국이지.

사랑과매춘은어떻게구별되는거와같다.

사랑은사랑이고매춘은매춘이다.

이세상에는절대적이라는것은없다.

최상이존재하지않는다는거와같은말이다.

차선次善이있을뿐이다.

절대적최고선이라는것은신神God의영역이다.

다만,우리인간은지향하고있을뿐이다.

최고의가치를지향하는자와거스리는자와의충돌,

그게세상이다.

그중간지대合을찾아가는거그게세상이다.

그合에서다지正이다反이다갈라서서또싸우다가

합合을찾아가는거..

온전한신의질서를세울수없으니

신과사람의중간쯤에서질서를세워나가는거지.

그게우리가살고있는세상이다.

죄있는사람은무조건죽인다이게正인거지.

죄없는자가세상에있나?

그래서모두죽거나죽이고나면뭐나남나.

아니라고외치고그래서좀더두고보자는게反이지.

이正과反의중간지점合의질서가세상이라는거다.

그리하여더살기좋은세상이되어간다는것인데

우리의역사는실제그러했는가?

모든것이연합聯合하여선善을이루어나간다는말이있는데

여기에믿음을가져보는거또한사람이다.

헤겔의변증법은▷즉자(정립,these)▷대자(반정립,antithese)▷즉대자(종합,synthese)의단계를거쳐전개된다.’즉자’란’스스로있다.’라는의미로자신안에있는타자와의관계나모순에대하여자각하지못하는추상적오성의단계고,이단계에서나아가자신을부정하여자신이절대적인존재가아닌타자와관계를맺고있는존재임을깨달아그자율성을회복하는단계가바로’대자’다.’즉대자’는앞서의두단계를거치면서발생하는결과,즉자신을보다고차원적인입장에서종합ㆍ통일하는단계인데이를’지양(止揚,aufheben)’이라고한다.

-네이버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