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4월 23일

이곳저곳다녀보니

이곳저곳많이도

돌아다녔다는생각이드는거다

그런데낯선곳에대한기대와

들뜸의시간이지나면

거기가거기고거기가거디다

어디를가나사람들살고있고

어디를가나산과강과바다가있고

어디를가나도시의풍경은비슷하고

결국에는저알래스카에있을때나

한국에있을때나

세상은비슷비슷하거나같다는

생각을하게된다.

많은책을읽고많은그림을보고

많은음악을듣고..

이모든것도사람사는풍경의이야기인것을.

내가정붙이고오래살았던

내고향산천이

내고향사람들이제일좋은거

단정하게서재에앉아

내자신과마주하는시간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