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다녀보니 이곳저곳많이도 돌아다녔다는생각이드는거다 그런데낯선곳에대한기대와 들뜸의시간이지나면 거기가거기고거기가거디다 어디를가나사람들살고있고 어디를가나산과강과바다가있고 어디를가나도시의풍경은비슷하고 결국에는저알래스카에있을때나 한국에있을때나 세상은비슷비슷하거나같다는 생각을하게된다. 많은책을읽고많은그림을보고 많은음악을듣고.. 이모든것도사람사는풍경의이야기인것을. 내가정붙이고오래살았던 내고향산천이 내고향사람들이제일좋은거 단정하게서재에앉아 내자신과마주하는시간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