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

주변의젊은이들을보면

거의종이신문을보지않고

인터넷을통하여봅니다.

언제가될지모르지만종이신문의

시대가끝날지도모른다고

이야기를합니다.

신문뿐이겠습니까?

전자신문에이어전자책이대중화되겠지요.

이미벌써상당한부분이그렇게되어있습니다.

어떤사람은그래도종이신문종이책이

궁극적으로는살아남으리라는말도합니다.

하루가멀다하고변하는세상에서

내일을예측한다는게

난감難感하지요.

우리세대다음세대그다음세대는

어떻게될까생각만해도현기증이납니다.

그래도인간들은잘도적응하며살아왔고

살아가고살아갈것입니다.

책방에책冊이산더미처럼쌓여있다하는이야기는

정말로옛이야기가될지도모릅니다.

노트북안에서모든것이해결될지도모릅니다.

현재도엄청난양을소화하고있으니요.

대세大勢입니다.

오래전에일본을방문했을때어느학자가이렇게말했습니다.

앞으로는도시와지방의차이가거의없어질것이며

들고다니는개인별전화기와전화번호가있을것이며..

등등의이야기를과연그럴까허구虛構로만

들었는데얼마지나지않아

그게현실이되었습니다.

우리는,

불과수십년전에보릿고개가있었는데

이제는건강식이요별미로먹는보리가되었습니다.

요즈음은모두가신문기자요작가요

예술가인시대가도래했습니다.

단지차이는그업業으로호구지책糊口之策을삼느냐아니냐의차이입니다.

글값을받아서먹고사느냐아니냐

글값을받고글을쓰느냐아니냐하는차이란말이지요.

책방에가면누구도읽지않은먼지만쌓이는책이수두룩합니다.

종이값편집비등등비용이아까운책들이부지기수입니다.

그글을쓴사람들이누구인지관심조차없습니다.

그렇게쌓였다가다른책으로교체되어지곤하지요.

집으로배달되는잡지나책들도열어보지도않은채

보관되거나버려지는게부지기수입니다.

이렇게다변화다양화의세상에서어떤게기준이라고말하는게

상당히어려운세상이되었습니다.

어떻게든걸러지며진보하며옥석玉石이구분되기는하겠지만..

그옥석을구분하는것이어떤특정한소수에의한선택이아닌

대중의다수의눈과귀를통과하여야할것이라는생각이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