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오후,,,
친척의병문안을갔습니다.
오랫동안암으로고통받고있는.
전이되어서힘든시간을보내고있었습니다.
남겨진시간이그리많지않은것같습니다.
가족들은온힘을다하고있습니다.
그들의이야기기에할말을잃었습니다.
"조금이라도이세상에좀더남아있게하기위하여,,"
그다음의말을이어가지못합니다.
사랑하는남편과자녀와형제자매와아버지와
친척들과이웃과지인들을남겨두고
머지않아떠나야한다는사실을
본인이이미알아차린지오래되었습니다.
이제겨우오십을넘긴나이에.
맞은편침상에는
사십세라고적혀있는여자의수술날짜가보입니다.
그여자는혼자잠에취해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비교적병원은
좀한가해보이는듯하지만
각층의병실마다환자와
보호자와병문안온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누구나왔다가가야하는인생이지만
사는게사는게아닌사람들이많아요.
누구나내일일은장담할수없는거
사랑할수있는날들을소중하게생각해야합니다.
주어진날들은너무나도소중한시간입니다.
누구에게나내일은나의시간이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