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세 청년

여든살노인이나무를심었다.

"집을짓는다면몰라도,그나이에나무를심다니"
이웃의세청년이말했다.
정말노인은노망이들었다.
中略

노인은옳았다.

세청년중하나는
아메리카로가다가항구에서익사하고,
다른하나는출세하기위해
공화국군대에입대했으나
예기치못한사고로죽었다.
세번째청년은그자신이접목하려던,

나무에서떨어졌다.
그래서노인은눈물을흘리며,대리석위에
새겨놓았다.
지금의이야기를.


제인드라퐁테느/1621-1695/프랑스/의노인과
세청년이라는詩中의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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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일을누가짐작이나할수있으리요!

미래의시간은아직우리의시간이아니니말이요.
미래는신神GOD의영역이라는말이요.
우물안의개구리는바다를모릅니다.
하루살이는아침과저녁사이를살다가죽습니다.
그하루살이는밤중이있음을모릅니다.
저녁에죽는까닭입니다.
내가살아있는동안은내인생입니다.
어제내가살았습니다.
오늘은내가살고있는중입니다.
내일은내가살아갈것입니다.
그러나그러한내일들이나에게얼마나되는지모릅니다.
어제는내가기억합니다.
그러나내일은알수없습니다.
내일이현실로내앞에와지속될때까지
잔재주를부리지말아야하겠습니다.
내가안다고하는것은,
내가이미겪었다고하는것은,
과거의것을아는것입니다.
지나간것을알았다고다가올미래를안다고하지마십시오.
겨우겨우짐작해볼수있을뿐입니다.
미래는신(神.GOD)의영역입니다.
교만하지말아야합니다.
겸손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