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대하여전문적이지아니한사람들은그저그림은
어떤대상을그저적당하게보게좋게그리면되는걸로알고있지요.
정확하게잘묘사했다고생각하면잘그렸다고여기지요.
그러나조금만집중해서보게되면
그림은수학적이다하는걸곧알게됩니다.
그저대충주먹구구식으로그리는게아니다하는걸깨닫게됩니다.
그림을알면알수록재미있어집니다.
비구상(추상)이라고해서아무렇게나그리는게아닙니다.
수학적계산하에치밀하게작업에집중하여야하는게비구상입니다.
그렇게하여구상이나비구상이나물감에다가
감성과이성과지성과상상과철학과작가적집중력으로질서있게
조화롭게캔버스에붓질을하게되는겁니다.
평균적인사람들은예藝에업業으로나아갈수없습니다.
하늘이준예藝의재능과부단한작가적훈련과열심과진심으로
이루어낼수있는거지요.
어떤대상이나사물을그리는탁월한기술은기본이어야하며
그기본에다가작가특유의옷을입히는것입니다.
그래서여러작가가같은대상을보고그렸다고해서
그그림들이같이않은이유가여기에있습니다.
그그림속에는그작가가들어가숨쉬고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