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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보다더무서운거,,,,,,, 2003.02.08 23:57

사람이산다는것자체가곧전쟁이라는거다.
모든전쟁은생존을위한것이라는거다.
국가간의전쟁역시생존을위한거다.
전쟁으로인하여얼마나많은생명이죽어갔는가?
그런데인간은전쟁을하고있는동안은생존하고있다는
의식이강하게작용하고살고자하는몸부림도강하다는거다.

그런데문제는전쟁으로인한두려움,공포,불안이동시에
마음에사로잡히기시작한다는거다.
지금우리는현실적으로다가온여러상황이
사람을절망케한다는거다.
전쟁보다더두려운심인적인요소들이더욱많은사람들을
코너로몰아넣어낙심케한다는거다.
죽음에이르는병인,두려움과공포,불안이라는병이
깊어질까그게걱정인거다.

그래서인간은더욱큰의지처를찾게되는건가보다.
그리고완전한보호자를찾게되는건가보다.
이땅의생존이불완전히고불만족하고행복하지못하니
영원한나라,영원한땅을갈구하게되는건가보다.
그게천국이라는건가보다.
하나님이라는보호자,완전자를찾지않고는못배기는
세상이이미되어버린거다.
니체는연약한자들의의지처가종교라고했지만
이땅에서의온전한생존을이룬자는한사람도없었다는거다.
[신이계시다]는전제주의적입장이아니라하더라도
인간은너무나도연약한존재인거다.
그래서신을찾아가는여정이인생인지도모를일인거다.
그래서인생은자기손으로만든형상에라도빌어야
직성이풀리는어리석고연약한존재라는거다.
그렇게어리석은인생들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