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7월 19일

주목받지못하는것들의중요성

어느영화의주연배우가연말시상식장에서

최고상을수상하면서이런말을했습니다.

"여러사람들(감독이하모든스텝들)이정성들여차려준밥상에그

저수저한벌올려놓았을뿐입니다"

온전히옮겼는지는몰라도하여간그런말을했습니다.

이말은겸손의말이기도하지만동시에독불장군은없다는말이지요.

그가있겠끔보이지않는곳의숨은일꾼들이많다는이야기이지요.

화려한시상식뒤에가려진스텝들의노고가크다는말입니다.

재벌들이돈많다고때로는으시대기도하고교만을떨어보지만

그들만의노력으로이룬게아니지요.

국가사회적인국민적인포괄적인고통비용이포함된것이지요.

자본주위사회에서는어쩔수없는일이긴해도졸부들이

돈많다고교만을떠는것은그근본을몰라서그런거지요.

졸부쯤이된것도혼자만의이유가아니거든요.

주목받지못하는것들의중요성을강조해도지나침이없습니다.

비행기를타고내려다본대한민국은불야성입니다.

영화에서나본외계인이타고온우주선이하강한것처럼보이지요.

서울과수도권의야경은정말아릅답습니다.

다들아시는바지만밤시간한강변도로를달려보면

대한민국이언제이렇게되었나놀랄정도이지요.

일본에서지진과쓰나미로인해서원자력발전소가물에잠기고폭발하고

했을때얼마나아우성이었습니까?

그수습을위하여결사대가투입되고있잖아요.

우리는원자력발전소에서근무하는많은이들에게고마움을가져야합니다.

평상시우리는그들의고마음을전혀의식하지못합니다.

우리는보여지는현상만보고말할때가많습니다.

사실은보이지않는본질이더중요하지요.

등잔에서등불이타오르며방안을밝혀줍니다.

보이는것은등잔이고불빛입니다.

보이지않는것이있습니다.

등산안에있는기름과심지이지요.

기름이심지를타고올라와야불이계속밝혀지지요.

한사람이세상에태어나성인이되어사람구실을하기까지

얼마나많은이들의수고가있습니까?

제잘난맛에산다는게사람이긴하지만

이기적인,그래서악의적으로보여지는자신의삶만추구한다면

그건사람으로서의가치조차없는인간말종이지요.

세상의모든것은유기적으로연대되어있습니다.

성장과분배의균형을이야기하는것도여기에연유합니다.

많은사람들은잡초를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잡초의중요성을알거나말하는사람은별로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