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시간

어느분이지난일이라면서이런말을했습니다.

20대때에결혼을했는데시댁의문간방에살았답니다.

시아버지의며느리사랑은지나칠정도였다나요.

늘눈앞에보여야할정도였으니.

어느날,

남편은회사에나가고다른식구들도외출중이고혼자있는데

남편이대낮에집에느닷없이왔습니다.

생각이간절했던것이지요.

문을닫고막시작하려는순간

시어버지가며느리를부르며느닷없이방문을열었습니다.

허겁지겁상황을수습하다가그만남편의팔굼치가

여자의코를쳐서코피가낭자하게흘렀습니다.

시아버지는상황을잘모르고왜대낮에회사는어찌하고

아내를두둘겨패주고있느냐고고함을치면서

아들을두둘겨패기시작했습니다.

아닌밤중에홍두깨라고하나요..

대낮에날벼락이지요.

요즈음은참으로살기좋은세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