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늘소

요즈음장수하늘소가테라스에날아들었습니다.

사람손의체온이싫지않은듯며칠을며물며지냈습니다.

"이제산山으로돌아가야지,그게좋은거야.."

이른아침이리저리살펴보니떠나고보이지않습니다.

다정多情도병病인가요.

섭섭한마음이생기는겁니다.

누구에게나고향이있고

고향처럼생각되는곳이있게마련이지요.

기대고싶은곳생각이눕고싶은곳

따뜻하고포근한곳안온한곳

그런장소도있고그런사람도있습니다.

산이지척이라이런저런곤충들이날아오지요.

어릴적친근했던곤충들을대할때는어릴적기억들이

실타래풀리듯합니다.

왜,장수하늘소라했는지는잘모릅니다.

제법몸집이큰곤충이지요.

몸집에비해서는귀엽기도합니다.

어릴적가졌던친근한기억때문인지도모릅니다.

유년의기억들은지워지지않은흔적들로남아있습니다.

유년幼年의순수성때문인지도모르지요.

사랑한기억들이흔적들이그대로기억되고간직되고있다는건

그사랑이순수했기때문이고늘가슴뛰게하고

행복한마음을갖게하고그기쁨으로그갈망으로

삶을의미있고역동적이게하지요.

순수純粹라는건당신이갖고있는가장소중한재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