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하늘만쳐다보고다니던녀석하나가신의남자가되었습니다.
천문대에서근무하다가하늘의음성을듣고신을만난듯합니다.
목사님으로세움을받는임직식을거행한다고청첩장이날아들었습니다.
많은하객들이참석하고아름답게거룩하게예식은진행되었고끝이났습니다.
끝은새로움의또다른시작이지요.
신의남자로"신의말씀"을맡은자로이제부터평생을살아야합니다.
겉보기에는아름답고화려해보이지만눈물과고난의길이지요.
말세末世의때에신은그에게무엇을기대하셨을가요?
아무도모릅니다.신이신당신자신만이아시는일이지요.
그는범생範生이었습니다.모범생이었다는말이지요.
외모야뭐,별로변한거없지만임직식때에그의얼굴은빛났습니다.
가끔전화를해오던친구였지요.
다정다감그런표현과는거리가멀지만세상사는데,울타리같은게친구들이지요.
이런친구저런친구들많지요.
우리가학교다닐때는학생수가지금에비하면엄청났다는표현을써야합니다.
마치콩豆타작마당의콩같았습니다.그렇게많았지요.
콩이시루에들어가면콩나물이되지만
콩이땅에심기우면콩나무가되어많은열매가달립니다.
콩시루에들어갈콩을밭에다심었다고생각해봅시다.
목사임직을받은친구여!!!
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이제는
"목사님!!!축하드립니다!!!"
그는콩나물이아니라콩나무가되었습니다.
도토리한알,그게땅에뭍혀싹이나고줄기가나고자라서
성장하면우람한상수리나무가되지요.
그상수리나무는베임을당할지라도그루터기에서새순이나와자라서
우람하게성장하여많은열매를달리게하지요.
친구여!!!하나의콩나물이아니라콩나무가되시기를바랍니다!!!
그냥도토리한알이아니라상수리나무가되시기바랍니다!!!
세상에는콩나물이너무나많고도토리도너무나많습니다.
도토리키재기나시루안의콩나물은너무나많습니다.
점점여름의중심으로들어서는날에…
장마가시작될거라는기상청발표가있는날에…
뜨거운태양의계절여름만큼이나그대여!!!목회사역이뜨거우라!!!
죽는날까지신과사람에게충성을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