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7월 23일

파랑새

벨기에의극작가모리스마테를링크MauriceMaeterlinck가쓴

파랑새L’OiseauBleu라고하는희곡이있습니다.

크리스마스전날밤,나무꾼의두어린남매(치루치루와미치루)가꿈을꿉니다.

꿈속에서요술쟁이할머니가나타나서파랑새를찾아달라고하지요.

그래서두남매는파랑새를찾아멀리여행의길을떠납니다.

죽음의나라에가보고,또과거의나라도가보고,두루두루다녀보지요.

그러나아무데서도파랑새를찾지못합니다.

그러다가자기집에돌아옵니다.

자연스럽게쳐다본자기집문에매달린새장안에서

파랑새를찾게된다는이야기입니다.

이희곡에서파랑새는행복을상징하고

우리인생의보이지않는깊이에대하여이야기하고자합니다.

우리모두는행복하기를원합니다.

불행하기를원하는사람은없습니다.

그러면행복이라는게도대체뭘까요?

돈이많은게행복일까요?

권력이있는게행복일까요?

명예가있는게행복일까요?

미남미녀가행복일까요?

건강한게행복일까요?

,

,

이러저러한조건들이있는게행복일까요?

이러저러한것들은알고보면욕심내지는탐욕이지요.

욕심과탐욕의사람은어떤상황하에서도불행하다고생각합니다.

조류도감에나오는파랑새는존재할지라도행복이라는이름의

파랑새는지상에존재하지않습니다.

파랑새는그냥파랑새일뿐입니다.

행복이라는파랑새는각자의가슴에마음속에사는신비로운새鳥입니다.

각자의마음속에산다할지라도모르고사는사람들이대부분이지요.

내마음에사시는어머니는파랑새입니다.

내마음에포근하게안겨있는사랑하는연인은파랑새입니다.

내마음에사는것들은파랑새입니다.

내마음에사는생명있는것들은파랑새입니다.

하늘바다땅이슬눈바람,,,,,,,,,,,,,,,,,,

내마음속에있는것들은모두살아있습니다.

그모든살아있는것들이파랑새입니다.

마음속에는기대감기다림그리움사랑이살고있지요.

마음속에살아있는것들이파랑새입니다.

내가사랑하는모든것들이파랑새입니다.

많은파랑새들이가슴속마음속에서살고있지요.

당신은내마음속에사는파랑새!!!

어제도또어제도오늘도찾고찾아다녔어도

찾지못해목젖이아프더니

내마음속에살고있었네

IfICanStopOneHeartFromBreaking

byEmilyDickinson

IfIcanstoponeheartfrombreaking,
Ishallnotliveinvain;
IfIcaneaseonelifetheaching,
Orcoolonepain,
Orhelponefaintingrobin
Untohisnestagain,
Ishallnotliveinvain.

산넘어남촌에는누가살길래
해마다봄바람이남으로오네
아~꽂피는사월이면진달래향기
밀익는오월이면보리내음새
어느것한가진들싫어하오리
남촌서남풍불때나는좋데나

산넘어남촌에는누가살길래

저하늘저빛깔이그리고울까

아~금잔듸넓은벌엔호랑나비떼

버들갓실개천에종달새노래

어느것한가진들싫어하오리

남촌서남풍불때나는좋데나

위의두글은행복을이야기하기에참좋지요.

그대는내마음속에사는파랑새!!!

어제도또어제도오늘도찾고찾아다녔어도

찾지못해목젖이아프더니

내마음속에살고있었네

그대는하늘에서도보이고

그대는땅에서도보이고

바다에서도보이고

강에서도보이고

봄여름가을겨울

한송이꽃에서도

풀잎에서도

풀잎에맺힌이슬속에서도

빗속에서도

눈雪속에서도

바람속에서도

,

,

아니보이는곳이없네

아이좋아라

아이좋아라

내가그대를사랑함이

하늘보다높고

바다보다깊고프르다

늘내마음속에살아떠나지멀거라

나도네마음속에살기원하니밉다고

쫓아내지말거라

쫓아도쫓아도떠나지않을것을알지않나!!!

사랑은그리움기다림!!!

그대는내마음속에살고있는파랑새이니!!!

마음속에살아도늘그립고그립고

기다리고또기다린다.

어머니시골에모셔다드리고,뒷뜰과수원에서자두를땄습니다.

귀경歸京하여거실탁자에올려놓고사진한장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