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2년 7월월

고독하다는거그리움이라는거

쓸쓸합니다.

쓸쓸하다한들당신은

너무나먼하늘아래있습니다.

인생이기쁨보다는쓸쓸한것이더많고,

즐거움보다는외로운것이더많고,

쉬운일보다는어려운일이더많고,

마음대로되는일보다는

마음대로안되는일이더많고,

행복한일보다는

적적한일이더많은것이라고알고는있지만,

이렇게외롭고쓸쓸할땐한정없이

당신이그리워집니다.

이러한것이서로사랑하는

사람들의감정이라하겠지만,

그이상으로당신이그립습니다.

참아야하겠지요.

견디어야하겠지요.

참고견디는것이인생의길이겠지요

시인조병화의"고독과그리움"이라는시詩입니다.

고독하다는거..

그리움이라는거..

시인이말하고자하는고독하다는거그리움이라는거

그바탕은,그심저心低에는전혀잡스러움이없는

창조주가인간에게처음심어준순수純粹가있습니다.

그래서너무나자연스러운고독과그리움의샘이있습니다.

진실로너무나사랑하면그사랑은순수이지요.

우리가사는세상의사랑은늘조건절입니다.

어떠하면어떠하겠다는거지요.

영악하고이기적이고한치의틈도보이지않으려하는..

그래서숨쉬기조차힘들고

그래서조건절이효력을잃으면등背을보이는

순수라고는찾아보기힘든..이러한모습들을많이대합니다.

부패했다그러는데바로이게부패한거지요.

냄새를풍기지아니하지만오물이보이지는않지만

내면은썩고썩어서분뇨糞尿통그자체입니다.

이분뇨는거름으로도쓸수없습니다.

너무나독毒이많아서거름으로쓰면

식물이즉사卽死해버리고말것이기때문입니다.

순간빠졌다.

흔히말하는사랑에빠졌다하는거요.

지속성이없으면성장이없으면성숙함이없으면

그건사랑이라고말하기힘듭니다.

계속성이있어야합니다.

그냥한번빠지기만한다면

창기娼妓에게잠시몸뚱아리를던져본것에지나지않지요.

사람이사람인것은순수하다는데있는것이고

잃어버린순수를회복한다는데에있습니다.

계산되어진사랑은이미사랑이아닙니다.

무조건적인순수그게참사랑이고

그참사랑을지키고지속시키고성장시키고

성숙시켜나가는의리또한있어야합니다.

참고견딘다는게무엇인가요.

사랑은그거쉬운게아니다하는겁니다.

그냥고속도로면오죽이나좋겠습니까?

비포장도로도있고

산도있도강도있고

,

,

,

그렇더라도순수의사랑을보존하고불일듯키워나가는거..

말로는설명되어지지않는너와나만의것이지요.

창조주가처음우리마음가운데심어준그순수를회복하는거

그게시작이지요.

시인조병화는그순수함으로노래했습니다.

가장깊은순수함으로노래하기를원했습니다.

postedat2010/06/1515: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