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太風후에

이른아침분리수거후에

시냇가를따라한강산책에나섰습니다.

두개의태풍이지나간후에

하늘과산천山川은더욱맑고투명합니다.

풀벌레소리여전하고요.

시내와한강이만나는합수合水지점수위水位가

평형을이루며흘러갑니다.

강의물고기가개천을따라

많이올라왔으리라는생각을하게됩니다.

지구는최적화最適化작업을때때로진행합니다.

그작업을예측한다하더라도어떻게할도리가없습니다.

그분께는당위성과필연성이함께적용되니그렇습니다.

이에따른인간의고통에대해서는안타깝습니다.

태풍과폭우로피해를입으신

농어민과국민들에게위로의말씀을전합니다.

속히복구하여일상으로돌아갔으면좋겠습니다.

천재지변은아무리단도리를잘한다하여도

속수무책일때가많습니다.

태풍후에

깨끗한가을을우리앞에갖다놓았습니다.

가을중심을향하여시간은흘러갑니다.

인간의능력은제한적이고유한하고연약하기그지없습니다.

자연으로부터겸손을배워가며삽니다.

순리라는이치도조금씩깨닫게됩니다.

가을햇살이거실깊숙하게들어옵니다.

이가을에는자전거를타고

한강자전거도로를따라팔당을지나춘천까지.

막국수와닭갈비도먹어보고ㅎㅎ

그리고,,

고래잡으러동해바다로가볼생각압니다.^*^

메밀꽃피는봉평가서메밀전병메밀국수도좋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