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9월 12일

오랫동안 ..

아주오랫동안집안일을돌보아주시던

도우미아주머니가그만두시겠다고합니다.

집안사정으로도우미일을시작하셨는데

이제자녀들이잘성장하여좋은대학교를졸업하고

좋은직장에취직하고..

몸도예전같지아니하고

자녀들이이제그만하시라고극구만류하므로

일하시는거를접기로했다고합니다.

한편으로는좋기도하고

한편으로는섭섭하기도합니다.

오랫동안오시니가족같았으니요.

늘자유롭게출입하시면서자기집처럼

자기일처럼돌보아주셨는데..

자녀들이효자라는생각이들어

참으로기분이좋았습니다.

어머니의그동안의고생하심에얼마나마음아팠을까요!

장학금도받고아르바이트도하고

어머니의도움도받고그렇게해서

좋은대학을졸업하고좋은직장에취직을하고

건강하고예의를아는어른의마음을가졌으니요.

부디건강하시고장수하시면서자녀들의효도를받으시기바랍니다.

아들의여자친구가어머니를모시고함께살겠다고한다니

얼마나기특하고보기좋고기분좋은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