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9월 14일

매생이갈비탕과아메리카노

인사동을나가면점심을먹는곳이정해져있습니다.

고깃집인데점심의써비스품목이갈비탕인데

매생이갈비탕이괜찮아서주메뉴로삼았습니다.

처음에는꽤괜찮았는데손님이많아지면서

좀음식의질을날리고있다는생각을했습니다.

한결같지않으면음식점은망하지요.

그래도아직은봐줄만합니다.

한우만을사용하는집입니다.

매생이갈비탕을먹었습니다.

바로옆집은커피점인데아메리카노를주문했구요.

젊은이도외국인도많지만

노인들도많다는생각을했습니다.

친구를만나거나지인을만나거나

점심과커피를즐기면서잠시시간보내기좋은곳이지요.

종로쪽에서인사동으로올라오다보면스타벅스라는커피점이있지요.

올라오다보니창쪽에있는자리에초로의노인들이

나란히앉아서무엇이그리즐거운지낮한때를즐기고있었습니다.

그런생각을했습니다.

미리미리준비하면좋겠지만

그렇지못하더라도오십중반쯤되면

그이후를준비해야한다는.

마음대로되는것은아니지만.

세상에오는순서는있지만

세상을떠나는순서는없다고하더니그말이맞습니다.

너무오래살아서주변사람들이싫증을내는사람이있는가하면

젊은나이에심각하게잘못되어서고생하는사람도많습니다.

너무오래살아도너무젊은나이에가거나병들어도

공평하지못한데그불공평을공평하게만드는방법이없습니다.

사람이라는게언제어떻게될지아무도모르지요.

군軍에입대하면유언장이라는걸한번쯤쓰게되는데

그기분이묘하지요.한창나이에유언장을쓴다는생각이들어서그렇습니다.

군인은국가를위하여생명을바쳐야하는의무가있습니다.

그러하니요.

우리는한해를다보내는시점이나한해를새롭게맞이하는때가되면

지난날을되돌아보기도하고새롭게삶의계획을세우기도합니다.

앞으로는계획만세우지말고한해에한번새롭게유언장을쓴다면

삶을더욱더의미있게열심히성실하게진실하게살게되지않을까생각합니다.

인생이라는게과거를거울삼고미래을취사선택하여

현재와미래를통일적으로간직한현재를살아가는거지요.

단절된시간을사는사람은없습니다.

또주변의많은사람과도연관성을가지고있습니다.

그러하니그렇습니다.

Bible에건강하면칠십이요강건하면팔십이라는말씀을기억할필요가있습니다.

역사이래국가의신용듭급이최고치를기록하고있습니다.

참으로기분좋은이야기이지요.

나너우리의신용듭급도좋아야하겠습니다.

경제의신용듭급도좋아야하지만건강의신용등급도좋아야하겠습니다.

삶전체의신용듭급이좋아야지요.

살때는살아야하지만죽을때는죽어야합니다.

억지로의생명연장술은그거좋은게아닙니다.

사람은죽는연습도해야하고죽을준비도해야합니다.

죽는연습죽을준비를하면내용있는삶을살수있습니다.

악齷을쓰고살겠다하면삶이추해집니다.

별세別世의미학美學을준비해야하겠습니다.

죽는게사는것이라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