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책

아주천천히걸었습니다.

점점더가까이다가오는가을의소리를들으면서.

태풍전야라서그런가요.

오히려잠잠하고날씨만좋습니다.

바람도좋고햇살도좋습니다.

가을의야생화는예쁘고곱고

한강물은유유히바다로의여행을계속합니다.

개천에아치형다리를놓는다고

포크레인과인부들의노동의손은바쁘기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