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山野에지천으로자생하는풀이엉겅퀴입니다.
꽃색花色이참아름답지만사람의접근을허용하지않습니다.
맨손으로접근하다가는가시에찔리기가십중팔구입니다.
그래서감히꽃을꺽어보겠다는생각을포기하게만듭니다.
그래서가까이서멀리서바라보기만합니다.
그래서관심으로부터멀어지게하고그냥늘무심히지나치게만듭니다.
그런데요이엉겅퀴가꽃부터뿌리까지사람의몸을치료하는
그약리작용이대단합니다.
우리는모든일모든것에겉모습으로판단하는일에익숙합니다.
그래서성형열풍成形熱風이라는강풍이불었습니다.
아마지금도그러하지요?
모두가딴따라가되고싶은모양입니다.
멀쩡한사람얼굴뜯어고치는게어디의사라고할수있습니까?
죽어서지옥이나천국에가면헷갈린다고하지않습니까..
다시가서중학교앨범을가지고오라한다던가요..
아이를낳으면누구아이인지알아보지못한다는거아닙니까..
우리가아주웃기는세상에살고있습니다.
자꾸땡기다보니배꼽이목에붙어있더라는말도있습니다!
외모가중요한게아니라내용이중요하지요.
요즈음세상이아주가관입니다.
이게정상이아니거든요.
사람이사람이아니라사람다워야사람이지요.
외모가아니라그사람의인격이어떠하냐하는겁니다.
사람은사람인데그속에악마가살고있다면
사람의탈을쓴악마惡魔입니다.
엉겅퀴야엉겅퀴야한탄강변엉겅퀴야나를두고어딜갔소쑥국소리목이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