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10월 5일

닭갈비와막국수

춘천으로방향을잡아가다가

의암댐을지나화천방향으로가다가

춘천댐을건넜습니다.

청평사가는길로행하다가

중간사거리쯤에있는

닭갈비와막국수집으로들어갔습니다.

아,,맛이담백하고칼칼하고좋았습니다.

나와서서울방향으로가다가

전망이참좋은커피집에서

의사선생님은삼가하라하셨지만

아메리카노를천천히맛있게

창밖호수풍경을바라보며.

가을은점점깊어가고있었습니다.

북한강이바라다보이는곳에서

깊은잠에빠져들고짙은코발트색色의

꿈을꾸었습니다.

죽을것같은가을색色으로온산야가

물드는것을보았습니다.

강변에자동차를세웠습니다.

강변은온통꽃밭이었습니다.

가을바람이아주기분좋게불어왔습니다.

어스름한저녁은찾아오고

가로등에불빛이매달릴즈음

전화벨이울렸습니다.

허허虛虛로움과그리움이교차하면서

마음속에샘泉이솟았습니다.

그우물에깊이를알수없는두레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