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10월 24일

어머니의시詩

어머니를모시고북한강

남한강한바퀴휘돌아
맛있는점심을사드리고돌아오는
자동차안에서
시詩한수하셨습니다.

자네집은참좋아
자리에누워서도
산이보이고나무가보이고
시냇물흐르는소리가들리고
바람부는게보이고
하늘이보이고
구름이보이고
해뜨는게보이고
보름달초승달이보이고
비오는게보이고
눈오는게보이고

공기좋고다좋아
마음편안하고잠자리도편안하고
그런데나는시골이더좋아
그곳은나의생애전부를보낸곳이야

아들과의가을동거同居를끝내시고
이제시골본가本家로내려가시겠다는
의중意中이십니다.
내려가시면또불현듯언제올라오셔서
데이트도하시고또동거를시작해야합니다.
참좋으신엄마어머니건강강건하시고
우리곁에오래오래함께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