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2년 11월 23일

리힐리즘Nihilism

중이나목사나신부가치매에걸려자기가믿었던신에게

입에담지못할욕을했다고하자!

이것은가정이아니라실제로일어났거나일어날수있는일이니..

그모습을바라보는신도들은허무에빠져들지않겠는가!

대통령후보안철수가자연인안철수가되었다!

그를따르거나지지하던사람들은허무에빠져들지않겠는가!

대대수의사람들은관전자들은예견했다.

안철수는대통령후보에서밀려날것이라고.

그런데정작그밑에있는사람들은몰랐다.

등잔밑이어두운법이거든.

한치앞도모르는게사람인데그사람이

향후어떤행보와어떤사람이될지는나중일이고

어쨋거나현재는그러하다.

누구나가끔또는어쩌다가허무에빠질수가있다.

그게치명적이냐아니냐의차이가있을뿐이고

극복하느냐극복하지못하느냐의차이는큰거다.

가장큰허무가무엇일까..

니체는"신神God은죽었다!"는폭탄선언을했다.

그는허무의늪에빠졌다.

그러면서그는초인超人이라고하는또하나의신神을만들었다.

좋게말하면자기극복이고자기합리화였다.

가끔허무의늪주위를서성이거나늪에빠질뻔하기도한다.

주변의삼십대중반의젊은이가뇌졸증으로쓰러져

병원에입원했다는소리를들었다.

어느누구나언제어디서허무虛無라는그림자를만날지모른다.

기억해야할것은허무는그저그림자뿐이라는사실을잊지말아야한다.

그그림자를실제로착각하지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