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3년 1월 22일

앞산과먼산

비雨가오고높아진기온으로

집에서가까운앞산은눈이다녹았고

먼산은반쯤녹았다고해야하나

잔설의운치가좋고

더먼산은아직눈지붕을하고있습니다.

테라스에쌓였던눈과얼음은다녹아서흔적없이사라졌습니다.

개천도눈과얼음이녹고비가와서제법물흐르는소리가들리고

한강의결빙도많이녹고풀리고..

다시추위가올거라는예보가있으나

이제는별거아니라는생각이드는겁니다.

기승을부리고벼텨봤자떠나갈날이다되어가니

미운정도정인지좀섭섭한거같기도하고.ㅎ

너무추웠던겨울이라사람들이봄을더기다리는지도모릅니다.

겨울이추우면봄이더찬란하게

반가움으로우리앞에다가오기마련입니다.

2011년기준으로한달에일만쌍정도가이혼한다고합니다.

춥고매서운긴겨울을인내하지못하면

더위와긴장마의지루함의여름을인내하지못하면

봄이주는아름다움의의미도모르고

가을이주는풍요로움의의미도모릅니다.

결혼은일생에한번이면족足하다고생각합니다.

세상을사는가장귀한진리는사랑이라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