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며칠째정원지기가
전정가위와장비들을동원하여
정원의나무들을가지치기를하고있습니다.
아마요즈음이가장적당한시기인모양입니다.
불필요하다고생각되는가지들을쳐내고있습니다.
죽은나무는아예베어버리거나캐내어버립니다.
그리고는살아있는나무를갖다가심습니다.
그리하여살아있는생명있는나무들로
아름다운조화로운정원으로가꾸고있습니다.
우리는아름다운경이로운생명의봄을맞이하고있습니다.
우리네삶의정원에서불필요한가지죽은가지를전정하고
죽은나무는캐내어버리고생명있는나무를심어야하겠습니다.
불필요한가지죽은가지죽은나무를그대로두고는
아름다운생명의봄을맞이할수가없습니다.
그렇게해야봄에는꽃을피우고여름에는성장하고
가을에는열매를거두는나무로성숙하게되는것입니다.
잘려나가는아픔을참지못하고
캐내어버리는고통을감수하지않으면
봄도여름도가을도아름답지못한공허한
시간들로절망하게될지도모릅니다.
우리의삶의아름다운정원을헤치는
여우와늑대의침입을경계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