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에

우리라고하는울타리안에는선생님이몇분계십니다.

은퇴하신선생님들과식사를함께하는자리가있었습니다.

현역에계시는선생님들은촌지寸志문제로곤욕을치르시기도하지만

마음의정성이있는선물이야마음으로드리는것인데

그것조차도문제가되는세상이니참으로고약하기도합니다.

언제나문제는과욕을부리거나그러한행위를통하여유익을

얻고자하는사람들이있어서그러는거지요.

은퇴하신선생님들의이야기이니촌지문제와는아무런관계가없습니다.

이제는같이늙어가는제자들이꽃이나선물을택배로보내온다고합니다.

그래도사람노릇제자노릇한다고할수있는데

생각해보면말썽을피우던아이들사고뭉치라고생각했던아이들이

자기자리를든든하게잡고넉넉하게여유롭게사는데,,생각지않았던

선물을보내온다는것입니다.

또,,때로는아직까지도허덕허덕사는제자들이선생님생각에

눈물흘리며술병들고과일상자들고찾아와

의미있는시간을보내다간다고합니다.

제일많은선물이인삼제품해산물건강보조식품이라고하고

자동차한대뽑아드리겠다고떼를쓰다가가기도한다고합니다.

찾아오는두부류의제자들이있습니다.

늘찾아오는제자들과어느날

불쑥찾아오는제자가있다고합니다.

늘찾아오는제자들이야그러려니하지만

어느날불쑥찾아오는제자가있으면불안하다고합니다.

아주잘되어서감사해서찾아오는제자가있지만

삶에문제가있어찾아오는것이지요.

품어주고도와줄수있으면좋은데

위로와격려의말로대신할수밖에없을때

안타깝고고통스러운것이지요.

깨물어안아픈손가락없다고그러잖아요,.

누구나부모에게는마음속의자식들이듯이

선생님마음속의제자들이니요.

찾아뵙고싶어도찾아뵐수없는선생님들이계십니다.

이미이세상에는계시지않기때문이지요.

이세상에스승없이자란사람이있겠습니까..

지금의대한민국이교육의힘이니까요.

부모님에게나선생님에게나이세상에계실때

기념되는날에마음이담긴작은선물은

내가헛살지않았으나하는자긍과

자존의마음을갖게해드리는것이고

즐거움과기쁨으로세상을살아가게되실것입니다.

이세상의모든선생님들에게감사를드립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또선善한교육에관계된곳에서

가르치시는모든선생님들에게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셔서제자들에게좋은가르침을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