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초파일토요일일요일이렇게이어질때에연휴라고하지요.

동해안이라도한바퀴돌아올까하는생각은

머릿속에만머무는개념만의존재였고

초파일인금요일은자고또자고

자고또자고하는잠충이처럼

잠과무슨웬수지간처럼잠을잤습니다.

토요일,,오후에는비가올것이라는일기예보입니다.

그래서인가아침날씨조차꾸물꾸물합니다.

돌아다니기좋아하는이웃이양평장을보러가자고압박입니다.

그래서부랴부랴준비하고길을나섰는데

자동차행렬이예상했던대로입니다.

막상양평장에도착하니자동차를주차할공간이없습니다.

주차장은자동차들로이미포화상태입니다.

그래서이리저리돌아다니다가그래도제일가까운곳의교회주차장에

겨우자동차한대주차할공간을확보하는데성공했습니다.

시장으로부지런히내려갔습니다.

그동안몇번갔으니어디쯤할머니들이야생의산나물을

가지고나와파시는지알거든요.

그래서나중일은생각지도아니하고이것저것산나물을많이도샀습니다.

부지런히장을보고는여주이천금사리참외밭에가서

참외두상자를사고다시돌아나와서

천서리막국수집으로점심을먹으러갔는데이런이런!!!

자동차들로북새통이고주차하고나서번호표를받고한참을기다려서야

막국수한그릇에편육몇점을먹을수있었습니다.

국수라는게먹고일어서는시간즉그회전이빠른데

밀려드는자동차.손님들이끊이지를않습니다.

막국수한그릇먹기를전쟁치르듯하는거같았습니다.

매출이상당하리라는쓸데없는생각마저했으니.

돌아오는길퇴촌에들러토마토를넉넉하게사고.

집으로와서봉다리봉다리풀어놓으니이걸어쩌랴!!!ㅎㅎ

어쨌거나도움을받아가며맛있는산나물비빔밥축제를벌였으니말이다.

한그릇에족히십만원을받아도바꾸지않을맛이었다는거.

요즈음주변에우울한일들이많습니다.

사람이사는거생명에대하여생각이깊어집니다.

살아있다는거건강하다는거이게얼마나감사하고소중한일인가!

살아있으므로건강하므로이러하기도하고저러하기도합니다.

건강하지못하고병들었다면이렇게도저렇게도할수있는게없습니다.

더더구나죽는다면죽었다면그거이미아무런의미도없습니다.

모든일은살아있으므로의미를갖습니다.

사람들아죽지말아라.살아있어라.

병들지마라.건강하게살아야지!

이게말은쉽지만,굉장히어려운명제라는거압니다.

그럴지라도그렇게하도록성심을다하자!

한사람의생명은천하보다도소중하다!

한그릇의산채비빔밥을먹는일이

얼마나귀중한축복의시간인줄그대들은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