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주변에오십대의나이에뇌출혈이오고혼수상태로쓰러져

수술후사경을헤매다가겨우의식을회복하고

언어훈련과재활치료를받고있는분이있습니다.

유복有福하고상위1%에들어갈만한재력이있는집이지요.

그분을보면서이런생각을했습니다.

폐지를주워모아생활하는7-80세의노인들도건강하게살고

5-60세의도우미하시는분들도건강하게살고

이일저일막노동으로사시는분들도건강하게사는데..

사람의생명과건강이라는것은마음대로되는게아니구나하는생각을했습니다.

똑같은환경에서도누구는건강하고누구는병들고누구는죽고.

실내에서겨울을지내고실외로옮겨놓은화분들도어느것은살아꽃을피우고

어느것은감감무소식이었다가죽어버리고어느것은

겨우겨우살아이제야새순을보이는것도있습니다.

똑같은환경하에서어느것은이러하고어느것은저러하고.

오래전산동네달동네에몹시어렵게살던젊은이가수능에서전국수석을하고

국내최고의대학에들어갔습니다.그젊은이는어느신문인터뷰에서

"가난은결코부끄러운게아닙니다.잠시불편할뿐입니다."

아주속이꽉찬단단한젊은이였지요.

어떤사람에게는좋은환경이독이되고어떤사람에게는더좋은성장의기회가되고

어떤사람에게는나쁜환경이극복과성공의발판이되고어떤사람에게는

불평실망절망방황으로일관하다가악惡의늪으로빠져서헤어나오지못합니다.

tv어떤방송인가보니심각한병으로고생하던이들이병원을안다니고

자연에서채취한약초로병을고쳤다는사람이꽤많았습니다.

구하기어려운약초도있지만대부분흔한약초들이었습니다.

등산이나산책길에서무심히지나치며보았던나무나풀들이

눈을뜨고보니대부분약초였습니다.

어떤사람은이흔한풀과나무로소생하고

어떤사람은앓다가죽어가고.

사람의일이라는게알다가도모를일이너무나도많습니다.

사람의머리와이성으로는해석되지않는것들이많이있습니다.

그저이러하다저러하다이사람저사람이이야기하는거지요.

사람의생사화복生死禍福에관한한아무도장담하며말하기가어렵습니다.

다만한가지확실한것은신神God이부여한사람의인격으로살아야한다는것입니다.

사람은과거와현재와미래가단절된게아니라연결되어있다는거.

사람은독립적임과동시와관계성속의존재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