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3년 7월 4일

주치의主治醫

아주오랫동안어머니의건강을살펴주시는

여자의사선생님이계십니다.

이제는오십중반을넘어서는나이가되었습니다.

젊고매력있을때부터보아왔으니

이모습저모습을자연스럽게살펴보게됩니다.

여자로서대학에남았으니대단하잖아요.

명의名醫라는소리를듣습니다.

그런데여자로서매력있는몸매를유지하고자하는것은

다같은모양입니다.요즈음많은분에게서살빠졌다는소리를

많이듣는데체중은여전하다는것입니다.

"살이배다붙었나,옆구리에붙었나,다리에붙었나"

하시면서막웃습니다.ㅎㅎ

얼굴만빠져보이는것이지요.

보기에도예전같지는않지요.

볼살이많이빠졌습니다.

나이들고늙어가는자연스러운모습인데

당황스러운모양입니다.

자연스럽게받아들이기가

쉽지않은모양입니다.

그래서아마도보톡스주사인가그런데에유혹을받나봅니다.

여자만그럴까요.,

정도의차이는있겠지만,남자도마찬가지입니다.

예전같지않은몸에매우당황스럽지요.

받아들이기까지는시간이좀필요합니다.

누구에게나세월은갑니다.

세월을이기는장사는없다고하잖아요.

누구나어느날갑자기나이들었다는것을느끼는순간

많이당황스럽습니다.

여자들은4-50전후라하던가요.

남자는5-60전후가아닐까생각합니다.

빈부귀천과관계없이세월은사람을늙어감으로초대합니다.

자기얼굴에책임을지는나이들어감으로살아야하겠습니다.

지위나재산이나권세가아니라인격이그러해야하겠습니다.

자기에게다른사람들에게부끄럽지않은인격으로살아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