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3년 7월 9일

오리발

세상은잊은듯하지만불과얼마전의일이었습니다.

닭잡아먹고오리발내민다는말이있던가요.

혼외자식이있었는데도불구하고오리발을내밀었지요.ㅎ

세상에서는그사람을작가라고하더군요.

한마디로작가라는사람의변명이

세상사람들에게는비열하게들렸고보였습니다.

정직하고못하고진실하지못하고남자답지못하고

자기안일과자기보신에만급급하고

세상사람들에게알려지는게두렵고.

인터넷대통령이라하던가요.

글줄이나쓴다고하던가요.

한번도그사람의책을읽어본적이없지만,

어쨌거나유명세를얻어서잘먹고

잘입고잘산다는이야기를들었습니다.

기세등등하던그가서슬퍼렇게굴던그가

납작코가되었고언제그런사람이존재했든가하고

세상은그사람을잊은것처럼보입니다.

세상인심이라는게조석변개거든요.

"모든게사실입니다.

모든게저의부덕不德입니다.

이제부터라도그들모자母子를

최선을다하여경제적으로잘보살피겠습니다.

저를사랑해주시는분들에게심려를끼쳐드려죄송합니다."

아마도그랬으면역시남자야!좋은작가야!이시대의지성이야!라는

소리를들었을것이고그인기와영향력은계속되었을것입니다.

그러나,그가보인말과행동은치졸하기그지없었습니다.

사람이세상을살면서진실하고정직하고성실하게사는게

쉽지않지만그렇게사는방향설정이확실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어느재벌회장님은자기가뿌린씨에대해서는잘거두었다고하지요.

그부인은그회장보다더대범했던분이라는말을들었습니다.

적어도글쓰는사람이라면,,

스스로이시대의선비라고생각하는사람이라면,,

세상저잣거리의사람들과는달라야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