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서목요일

수요일,,자동차가밀리다보니

약속장소에삼십분이나늦었습니다.

이유야어떻든간에미안하기도하고

염치도없고그래도해야할분량을

시간을좀넘기며끝냈으나

돌아오는내내기분이찜찜합니다.

약속을지키지못했다는게그렇습니다.

저녁을먹지못했으니배고고프지요.

그런데그약속에대한스트레스가

허기를더욱불러옵니다.

동네에막국숫집이생겼다는소식을들었거든요.

부지런하게달려가서주차장에자동차를세우고.

밤9시가넘은시간인데도

음식점에들어서니손님이많습니다.

처음가는집이라막국수양量이

어느정도인지도모르면서

막국수사리하나를추가시켜주문했습니다.

어쨌거나먹고먹고또먹고다먹고나니

배가물위에떠있는거같았습니다.

미련스럽게먹기는했는데메밀의소화력을믿었습니다.

그믿음대로소화가빠르더군요.

냉수로샤워하고쉬고있는데지인으로부터문자가왔습니다.

8.15음악회표가있는데같이가지않겠느냐고요.

저녁시간이기는하지만점심시간에

친지생일이있어대답을못했습니다.

여러사람모이니시간이어떻게될지도모르고.

미안하지만다른사람을찾아보라고했는데

미안하기도하고아쉽기도하고.

그런데,,거절하기를잘했습니다.

친지들과함께병문안도있고해서이래저래피곤했으니요.

topcloud23이라는마포구에있는뷔페입니다.

23층에있는topcloud라는뜻인가봅니다.

괜찮았습니다.그쪽에인연이있으신분들은

이름있는날찾아보는것도좋을것이라는

생각을했습니다.

한강이내다보이고’황금의집롯데캐슬’이앞에보였습니다.

양갈비맛이좋았습니다.ㅎㅎ

종업원들친절하고서비스도좋고깨끗했습니다.

여섯살어린이가독창으로생일축하노래를불렀습니다.

우레와같은박수가터져나왔습니다.

휴일을맞아가족단위로온손님들로음식점은가득했습니다.

세상사는일이참으로분주하기도합니다.

산넘어산이라고쉴틈이없습니다.

연이어서이런저런일로바쁘니말입니다.

이런일저런일다챙기며사람노릇하며살기힘듭니다.ㅎㅎ

사람들은생략해도될일을만들어서오라가라하니말입니다.

그렇더라도사람살아가는거려니생각하고

오라면부지런히찾아다닙니다.ㅎㅎ

모나게살아서좋은거있나요.

독불장군없으니까요.

시간이허락하는한에는미팅에참여합니다!!!

http://www.topcloud.co.kr:8080/종로

http://blog.naver.com/topcloud23/마포